1회차 클리어 한 지는 좀 되었지만,
후기는 인제서야 올려보네요.
1회차는 크로스앙쥬 주인공인 앙쥬(이하 '만렙황녀')
스토리 루트만 쫓다보니까 자연스레 만렙황녀 님이
격추왕이 되셨습니다.
루리 함장은
초반부터 괜찮은 맵병기 가진 것도 있고,
강화파츠 상점에서 판매하는 파츠 중,
지휘관 레벨 조건 있는 거 뚫어보겠다고
키우다보니 격추수 2위를 찍었네요.
42화 시크릿 미션은
당시에는 조건을 전혀 몰라서 못갔습니다만,
한창 2회차 플레이 하는 도중에서야 조건이 알게되서,
다음에 3회차 플레이 하면 그때 도전해봐야겠습니다.
최초의 공식 한글 슈로대라서 직접 스토리 보면서 플레이 하니,
슈로대는 어 그러니까 전투는 곁다리로 들어간 거고
실체는 크로스오버 라노벨 같은 거더군요.
스토리를 우선으로 하려고 SR포인트 얻지 못하는
제일 쉬운 난이도로 했더니 자금도 많이 퍼다 주고,
DLC 팩 세트 플레이하면 들어오는 추가 자금과 강화파츠에
초회 예약판에 특전으로 들어오는 자금과 강화파츠까지
더 했더니 난이도가 없어지는 수준이 되더군요.
결론만
첫 해외 시장 공략용이라 그런지 초보 배려도 많고
난이도도 정말 낮게 되어 있지만,
그 낮은 난이도 수준이 거의 없다시피해서
적당히 어려운 걸 좋아하신다면 지루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게임적인 난이도의 아쉬움은
정식 한글판의 장점인
스토리를 한글로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더 커서
상쇄되더군요.
2회차는 남주인공으로 이미 달리고 있지만,
남주인공 스토리는 여주인공이랑 다르게
생각했던 거랑 다른 쪽으로 개성적이더군요.
이번 슈로대 V가 잘 팔려서
다음 판권 슈로대도 한글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17년 4월 2일에
이글루스에 올렸던 글을
보강해서
티스토리로 이사온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