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런으로 구매한 RG 골드마그+선물받은 30MM 포르타 노바+옵션파츠 입니다
RG 골디마그는 예약 실패해서,
처음으로 오픈런을 노려보기로 하고,
버스 첫차로 수원 건베를 가봤습니다.
버스 첫차로 갔는데도
벌써 20명 넘게 대기하고 있더라구요.
아무튼
용산 다음으로 많은 물량이 배정되서
200개 넘게 있긴 했지만,
RG 가오가이가 보다는 확실히 물량이 적었는지,
9시쯤 되니까 구매권 배포 끝나고 컷 나버리더군요.
새벽에 버스 첫차로 간 덕에
30번 안쪽으로 순번 받아서
확정으로 RG 골디마그 구매했네요.
RG 골디마그 구매하고 나서,
근방에서 아는 사람이랑 약속이 있어 가지고
만나서 늦은 선물로 하나 더 생긴 RG 가오가이가 주고,
아는 사람은 제게 30MM 포르타 노바(다크 그레이)와 옵션파츠랑
태국 컵라면을 선물로 줘서,
아는 사람이랑 식사 하고 집에 올 때는
RG 골디마그랑
30MM 포르타 노바(다크 그레이)+옵션 파츠
하고 태국 컵라면 같은 거
이렇게 가지고 왔네요.
그리고 바로 자고 일어났더니
하루가 거의 삭제되었던(...)
오픈런 처음 해봤지만,
새벽이라 추운데 야외 주차장에서 몇시간 있었던 걸로
체력 소모가 상당했던 듯(...)
다음에는 온라인 예약 구매 실패하면
진지하게 좀 프리미엄 주더라도
다른 네이버 스토어에서 사야 하나
그런 생각 들 정도로 너무 힘들더라구요.
반다이 한국 정식 수입품에는
바닥에 다 붙여놓는 수입품 스티커지만,
아무튼
30MM 시리즈는 8세 이상이고,
RG 골디마그는 15세 이상인 어른이용이라고
표기되어 있네요.
30MM은 조립해본 적 없지만,
HG나 EG급으로 조립 난이도가 낮은 가 봅니다.
30MM 포르타 노바는
옵션 파츠 1벌까지 다 해도
박스 크기만큼 부품 수가 상당히 적은게
조립은 금방 끝날 것 같더군요.
다크 그레이 모델이라고
사출색도 클리어 파츠 제외하면
시커멓고 칙칙한 것 뿐이더군요.
스티커는 비닐씰로 제공되네요.
RG 가오가이가랑 비교하면
RG 골디 마그는 박스 가로 세로는 작은데,
높이는 더 크더군요.
박스 열어보면
스탠드 런너부터 반겨주네요.
설명서를 보면 중복 런너가 하나도 없네요.
씰은
플라스틱 씰과
리얼리스틱 씰
요렇게 2종류 들어가네요.
RG에 넣어주는
통짜 사출 관절인 어드밴스드 조인트...
는 따로 없고,
그냥 PG 스트라이크 건담에 들어가던
공용 PG용 손 통짜 사출 파츠가 들어가네요.
오른손만 사용하기 떄문에
왼손은 정크로 남네요.
런너 확인하다 보니까
몇몇 런너가 이렇게 휘어져 있더라구요.
사진으로는 휘어진 정도가 별 거 아닌 거 같지만,
실제로 보면 꽤 심하게 휘어져 있습니다.
다행이 부품 자체가 휜 건 아니더군요.
런너를 슥 훝어 보는데
사출색도 잘 뽑혔고,
크기나 볼륨감이나 디테일도 상당하더군요.
망치 부분은 그냥 카레(...)로 사출되긴 했는데,
사진은 더 진한 카레색으로 보이지만
실물로 보면 생각보다 볼만은 한 색감이더군요.
물론 도색을 할 수 있다면,
금색으로 도색 해주면 더 좋을듯.
골디마그 눈 부분은 따로 색분할이 되어 있더라구요.
요즘 수성의 마녀 주역 건담 프라도 그렇고
눈 부분 분할을 해주는 경우가 많아진 듯.
아무튼
부품 검수를 해보니
누락되거나 불량 사출된 건 없으니
이제 프라탑 보내고
조립은 천천히 해봐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