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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일이 지난달 20일인데
게을러터진 건지, 시간이 없는 건지...
어쨌든 1회차 클리어는 어제 새벽(...)에 겨우 해냈습니다.

넷상에 누구는 일주일에 10회차 클리어도 하고 그러는 거 같긴 하지만,
텍스트 다 읽다 보니 이제서야 겨우 1회차 완료네요.

난이도는 추가 자금과 귀찮은 SR 조건 맞추기 싫어서
초심자 모드로 돌렸습니다.


1회차는 건x소드의 주인공을 무조건 격추왕 만들겠다고 생각했던 것도 있어서
일단은 반이 격추왕이지만, 주인공 후속기에 맵병기 성능이 너무 절묘해서
맵병기 마구 쓰기로 작정했다면 격추왕은 주인공이 되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주인공 생일을 테라다 생일로 하면 초반부터 선견, 감응을 남발 가능하다고 해서
스킬 구성이나 강화 파츠도 선견 요원으로 굴리는 식으로 운영했네요.

워낙 느리게 어기적 플레이 하다보니,
그새 숨겨진 요소 공략 다 올라온 덕에 
앵간한 숨겨진 요소는 놓치지 않고 다 얻은 거 같습니다.

진 엔딩(?) 조건에 여전히 25인 에이스 있어서,
에이스 만들어준다고 초반에 좀 고생한 게 다네요.
아마 플레이 타임 중 많은 시간은

에이스 여럿 만든다고 몰아주며 노가다 했던 게 좀 클 것 같습니다.

계속 진행하다 정신 차려보니 에이스 25인이 아니라 그 2배의 숫자가

벌써 에이스더군요(...)

스킬 프로그램으로 달아줄 수 있는 에이스 프라우드를 쓰면 더 쉽게 에이스 만들 수 있었지만,
V 1회차 이후, 에이스 프라우드의 무쓸모함을 아주 잘 알고 있어서,
X에서도 그랬듯이, 이번 T도 에이스 프라우드 하나도 쓰지 않고 에이스 25명 이상 만들어냈네요.



1회차 클리어 했으니까 간단히 소감을 적자면
게임은 초보자 모드로 해서 난이도는 이야기 할 건 없고,
(처음부터 숙련자로 하면 생각보다 어렵단 이야긴 들려옵니다)

스토리는 X보다 훨씬 좋은 편이고, V보다도 텍스트 읽는 재미가 있더군요.

일단 X랑 다르게

참전작부터 제가 아는 작품들이 좀 되는게 가장 좋았고,
크로스오버는 V, X 보다 훨씬 재밌고 웃기게 잘 되어 있어서
'아니 거기서 이렇게 크로스오버?' 라는 게 종종 보이긴 합니다.

오리지널 주인공들도 판권작 캐릭터들과 대게 잘 버무려져 있고,
이래저래 명대사 같은게 은근히 많더군요.

레이어스 중간 보스인 에메로드 공주는

옛날에 TV로 볼 때도 갑분싸였는데
슈로대에서 봐도 갑분싸인 건 여전합니다.

다만 V, X 때도 그랬듯이 이번 T도 최종보스가 갑툭튀하는데
V, X 보다 더 악질인게 스테이지가 전반/후반으로 나뉘는 걸로 한 번 낚고,
거기서 조누다로 한 번 더 낚은 뒤에
최종적으로 튀어 나오는 최종 보스라는게

중2병 걸린 전직 사장(...) 이라는게 좀 너무하더군요.

캐릭터가 180도 아무 예고 없이 바뀌어 버리는걸 보고 있자니 많이 깨더라구요.

이번 게임은 여기까지 라고 억지로 최종보스 만들어서 내보내는 거에 가까운 느낌이더군요.

 

그래도

무슨 초고대문명 재생 시스템이니, 자칭 신이라는 마수에 비하면
비록 중2병에 걸려 격은 한참 떨어지지만,

인간이 최종보스라는 건 조금 신선하긴 하네요.















1회차는 남주인공으로 완료 했으니
2회차는 여주인공으로 하고,
난이도는 클리어만 하면 SR 그냥 주는 숙련자로 설정하고,
tacp 계승은 V, X는 전부 환불로 했는데
이번 T는 스킬 투자한 건 그대로 두고, 

남은 것만 계승하는 걸로 해봤습니다.
그 결과, 시작부터 주인공에게

스킬이 덕지덕지 달려 있던 탓에 

숙련자 난이도가 무색하게 되버리더군요(...)

강화 파츠는 저정도로 챙겨가고,
1화 클리어 하고 나서 2회차 그레이드는 6까지 바로 개방해놨습니다.

2회차 시작하고 5화까지인가 플레이 했는데,
남주는 샐러리맨 근성을 보여준다면,
여주는 보너스에 미.쳐 있는 등 개성이 좋네요.

물론 남녀 상관 없이 주인공들은 자기도 모르게

주변에다 플래그 던지는 건 똑같더군요(...)


1회차는 노멀 엔딩으로 갔으니

2회차는 진 엔딩으로 가고, 
1회차는 건 스워드만 따라갔으니 

2회차는 레이어스 및 안 가본 루트 위주로 달려봐야겠습니다.





p.s 




1화 플레이 할 때만 해도 뭔가 있어 보이는 캐릭터였던 비서 언니는

진짜로 그냥 비서 언니였습니다.

일러스트가 솔직히 아까웠습니다(...)


2019년 4월 8일에
이글루스에 올렸던 글을
보강해서
티스토리로 이사온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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