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PC를 랩터레이크 i7 13700K+RTX 3060 ti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동생 PC를 스카이레이크 시스템으로 업글한 건

2016년 8월 22일쯤에 했었던 거 같은데

(업글 후기 글 작성은 9월 1일인가 했지만)

 

2016.09.01 - [◇ IT 기기/PC] - 하늘호수 i5-6500+GTX1060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하늘호수 i5-6500+GTX1060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그때로부터 6년이 넘게 지난 

2022년 12월 31일에 

인텔 랩터레이크 시스템으로

시스템 업그레이드...

라기엔 보드도 갈아야 해서

대대적인 갈아엎기를 했네요.

 

업그레이드 후기글은 그간 바빠서

한달이나 지나서 이제야 올려보네요.

 

 

 

 

 

업그레이드를 위해 새로 구한 부품들 

늘어놓고 찍을 때는 늘 기분이 좋네요.

(내가 쓸 건 아니지만)

 

CPU, VGA, 메인보드, m2 nvme ssd에

공랭 쿨러랑, 마땅한 거 없을 때 고르는 mx4 cpu 쿨러도

같이 구했네요.

 

공구세트는 구매처에서 사은품으로 보내줬더라구요.

 

 

 

 

아수스가 as 없다 수준이 되버리는 바람에

메인보드는

기가바이트로 처음 구매해봤네요.

 

ddr4 지원인 걸 빼면

가성비가 괜찮다고 해서 골라봤는데,

Z690 라인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백패널이 처음부터 부착되어서

따로 안 끼워줘도 되는 거 하난

정말 편한 거 같더라구요.

 

 

 

 

요즘 메인보드 답게

m2 nvme ssd 단자가

메인보드에 3개 있는데 

그 중 첫번째 ssd 단자는

방열판도 챙겨주는게

딱 여기 꽂으면 되겠다 싶더라구요.

 

사진은 밑에 첨부하겠지만,

첫번째 ssd 단자에 ssd 설치한 다음에

저 위에 방열판 덮어주고 나사 조여주면 조립 끝입니다.

 

아무튼

메인보드를 갈면 윈도우도 다시 설치해야 되서

메인 C드라이브로 사용할 겸 해서

삼성 pm9a1 1tb 설치했네요.

 

980pro의 oem 모델이었다나,

as는 수입처에서만 해준다는 게 흠이긴 하지만,

가격이 980pro보다 압도적으로 저렴해서

많이 팔리는 건 다 이유가 있긴 하더군요.

 

 

 

 

 

 

6년만에

cpu랑 램 꽂는 일 다시 하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설치하는 방법은

변한게 없네요.

 

메인보드가 DDR4 용이라서

DDR4 램은 고대로 활용하는거라

설치하는 것도 똑같고.

 

 

 

 

 

pc 케이스에

메인보드 설치하고

사제 공랭 쿨러 및

원래 쓰던 와이파이6 무선랜 카드에

다른 케이블과 단자들 연결하고

찍은 사진입니다.

 

여기에 새로 구매한 그래픽카드만 장착하면 

끝이네요.

 

사진은 없지만

Z690 메인보드라고

CPU 전원핀이 8핀이 아니라 12핀으로

4핀을 추가로 꽂아줄 수 있는 구성이라서

파워에다 추가 CPU 케이블 연결해서

전원을 추가로 달아줬습니다.

 

물론 추가 4핀 전원 안 꽂아줘도

8핀만 꽂아도 문제 없이 작동은 

가능하다고 하네요.

 

 

 

 

코인 떡락으로

가격이 정상화 된 것도 있고

코인 채굴 안되는 LHR 버전으로 나온 것도 있어서

일단 그래픽 카드는 처음 포장 뜯었을때

새 제품 같아 보이긴 하더라구요.

 

제조년이 2020년인게 좀 걸리긴 하지만,

겉보기엔 그래픽카드 자체는 새거니까 일단 넘어갑니다.

(코인이 미.쳐 날뛸때 얼마나 창고에 쟁여 놓은 거야?)

 

 

 

 

마지막으로

그래픽카드까지 설치하고 

찍어본 사진이네요.

 

 

 

 

Z690 보드는 원래 인텔 12세대 cpu용 메인보드인데

인텔 13세대 cpu 사용하려면 메인보드 펌웨어 업글을

해줘야 한단 이야기가 있어서 윈도우 설치 전에

펌웨어 업데이트 먼저 해줬습니다.

 

나중에 알아보니 업데이트 전 메인보드 펌웨어 버전이

이미 인텔 13세대 cpu 지원 업데이트가 적용된 거더군요.

(그냥 펌웨어 올리고 싶었습니다)

 

 

 

 

펌웨어 업데이트 한 뒤에

메인보드 바이오스 화면 들어가서 

확인해본 바이오스 상태창입니다.

 

교체한 부품은 물론 기존에 있던 부품들이

모두 이상 없이 인식되는게 보이네요.

 

메인보드 바이오스 ui는

솔직히 아수스 ui 디자인보다는

별루긴 합니다.

(하지만 아수스는 as가 이젠 가출했잖아)

 

 

 

아래는

기존에 PC에서 교체 및 추가한 걸

나열해봤습니다.

CPU : i5-6500 -> i7-13700K
+CPU 공랭 쿨러 : DEEPCOOL AG620

M.B : ASUS B150M-PLUS(아이보라)
-> 기가바이트 Z690 UD DDR4 V2(피씨디렉트)

RAM : 
삼성 DDR4 8GB 2133
삼성 DDR4 8GB 2667

VGA : msi gtx 1060 6GB 트윈프로져
-> msi rtx 3060 ti 8GB 트윈프로저 LHR

ODD : LG 블루레이 콤보

+SSD(M.2 NVMe) : 삼성 PM9A1 1TB

SSD(stat) : 삼성 850pro 256GB
HDD : 도시바 3TB(7200rpm)

케이스 : 3RSYS L520
파워 : 시소닉 FOCUS GOLD GX-650 (풀 모듈러)
OS : 윈도우 10 프로

-> 기존 라이센스키로 윈도우11 프로 업그레이드 설치

 

 

처음에

i7 13700K 견적으로 맞춰놓고

여기저기 알아보니

13700K 부터는 수랭이어야 한다는 얘기가 

많이 나오더라구요.

 

그래도 공랭으로 가능하지 않을까

계속 찾아보니 다나와 견적 중에 딥쿨 AG620 공랭을

사용한 견적도 있고,

전력에 제한을 걸어두면 공랭으로도 충분하다거나

그냥 에어컨 틀면 된다는 얘기도 나오더라구요.

 

수랭을 무조건 추천하는 것도

과한 공포 조장이란 이야기도 있던 거 같고

사용할 사람도 i7 써보고 싶어했던 것도 있고,

아무튼 그래서 딥쿨 AG620 공랭 쿨러를 사용하는 걸로

시험해보긴 했네요.

 

게임들은

레이트레이싱 기능만 안 키면

워해머 최근작 게임은 물론

사이버펑크 2077도 60프레임 이상

거뜬히 굴러간다고 하더군요.

 

사이버펑크 2077 굴릴 때는

cpu 최대 온도 100도 육박하고,

평균 80 넘는다는 듯 하지만(...)

 

아무튼

최신 인텔 cpu인 만큼

윈도우11에서 최대 성능 발휘한다고 해서

이번에 처음으로 윈도우 11을 설치도 해봤는데

 

윈도우 11 첫 인상은,

윈도우 8에 재림 느낌이더군요.

(마소가 또 모바일과 PC통합한다고 또 UI 삽질 한단 이야기)

 

마소 이놈들은 테스트는 해보고 출하 하는 건가

참 궁금할 정도로, 뭐 이리 버튼을 더 눌러야 하는게 많은지.

 

하여간

매번 업그레이드 대대적으로 해줄 때마다

5년 정도는 간 거 같으니

아마 다음에 업그레이드 할 때는 5년 뒤가 될 것 같네요.

 

그럼 이만 (남의 PC)업그레이드 해준 후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