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호수 i5-6500+GTX1060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모래다리 PC 업그레이드는 

2016년 8월 22일에 했는데

글은 9월 1일인 오늘 올리네요.

 

2011/03/03 - [◇ IT 기기/PC] - 용산 가서 구매한 i5-2500+4GB 시스템 부품들

용산 가서 구매한 i5-2500+4GB 시스템 부품들

 

2011년 1분기 쯤에

모래다리(샌디브릿지) 나오던 시절에

맞추었던게 바로 이전글 링크에 걸어둔

저 PC였죠.

 

물론 중간 중간 VGA 업그레이드 몇 번 하고,

케이스도 갈기도 해서,

저때 사양이랑은 조금 차이가 있긴 하지만

메인 보드랑 CPU가 이젠

좀 노후화된 것도 있고,

같이 PC를 공유해서 쓰는 동생이

이젠 사양이 낮고 자꾸 버벅거린다고 해서

문제를 해결할 겸,

5년 가까이 사용된 시스템을

겸사 겸사 업그레이드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PC가 버벅이던 원인은 알아보니

거의 죽기 일보 직전인 시게이트 2TB 하드가

자기 이제 죽는다고

신호를 마구 내보내던 거였더군요.

 

하드에 문제가 생겨도 전체 시스템이

크게 버벅일 수 있다는 건 그때 처음 알았고,

동시에 시게이트의 별명이

데스게이트인 이유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갑자기 돌연사 하는

웬디보다는 양반인게

데스게이트는 죽기 전에 알려주기라도 하네요

 

업그레이드 필요성을 부모님께 설명하고,

예산 지원을 받아서
용산 가서 업그레이드할 부품들을 사왔습니다.

기존 모래다리 시스템에서

케이스와 파워와

ODD랑 WD하드 2개(500GB/1TB)만 그대로 쓰고,
나머지를 싹 교체했습니다.

 

 

 

 

이것도 좀 있으면 4년 다 되간다(...)

언제나 가슴을 웅장하게 하는 부품 떼샷(...)

새로운 HDD 추가 준비 완료 / 새로운 SSD로 업그레이드 준비 완료

샌디땐 MSI 보드를 썻는데, 이번엔 ASUS 보드를 써보기로 했다.

이것이 당시 충격과 공포의 GTX1060 6GB 그래픽 카드인 것이다. 해당 카드는 조텍 제조사 버전이다.

하늘호수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 완료.

 

 

기존에 PC에서 교체한 것(오른쪽)
CPU : i5-2500 -> i5-6500

M.B : msi PH67S-C43(B3/웨이코스) 

-> ASUS B150M-PLUS(아이보라)

RAM : 삼성 DDR3 4GB *2 

-> 삼성 DDR4 8GB PC4-17000 * 1

VGA : 조탁 gtx 670 2GB 

-> 조탁 gtx 1060 AMP! EDITION D5 6GB
ODD : LG 블루레이 콤보
SSD : 삼성 830 128GB

-> 삼성 850pro 256GB
HDD1 : WD 500GB(7200rpm)
HDD2 : WD 1TB(7200rpm)
HDD3 : 시게이트 2TB(7200rpm)

-> 도시바 3TB(7200rpm)

무선랜: ASUS PCE-AC68

케이스 : 3R T100 발키리
파워 : 뉴젠 프라임520 80플러스 브론즈
OS : 윈도우10 프로


사진은 첨부 안 했지만,
gtx1060 그래픽카드가 

gtx670보다 길이가 짧더군요.

VGA 보조 전원은 6핀 2개나 쓰던

670이랑 다르게 1개만 필요한데
성능은 2배 향상이라고 하더군요.

CPU는 40% 정도 향상이었던가?

DDR4로 규격이 바뀌어서

램도 어쩔 수 없이 새로 사긴 했는데
DDR4는 규격 모양이 특이하더군요. 

아랫쪽 접촉되는 부분이 평면이 아니라 

곡선으로 둥그스름하더군요.
램 슬롯에 고정 걸쇠도 한 곳에만 있고 말이죠.

이렇게 맞췄으니 5년 동안

별탈 없이 잘 굴러 갔으면 좋겠습니다.

기존에 교체한 부품들을

중고로 매각하니 30 정도 나오더군요.

 

샌디브릿지가 확실히 당시에

엄청 잘 만든 CPU가 맞긴 한 가 봅니다.
그리고 보드는 비싼 거 사봤자 

중고로 매각할 땐 제값 거의 받지 못한단 것도

확인했네요.

그럼 이만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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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9월 1일에
이글루스에 올렸던 글을
보강해서
티스토리로 이사온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