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가서 구매한 i5-2500+4GB 시스템 부품들
방 PC 옆글 및
거실 PC 대폭 업그레이드를 위해
오늘 용산 가서 구매한 PC부품들입니다.
CPU 옆에 육각 드라이버는,
거실 PC VGA에 일반브라켓을
LP브라켓으로 교체하기 위해
구입한 도구입니다.
거실 PC는 지금 쓰는 것보다
더 작은 LP 타입 케이스로
디자인을 우선시해서 골랐고,
(일반 ATX규격 파워가
장착되는 걸로 골랐습니다.)
파워는 당초 계획은
뉴젠 프라임 520와트 80플러스
인증 받은 걸로 구입하려고 했다가,
PC견적 상담해주시던
판매자 분의 조언을 듣고,
(거실 PC에 시스템 사양이면
400와트로도 충분하다.
와트수 높다고 좋은 거 아니다 등등)
같은 제조사 파워 중에서
검색해서 보니
'NEWZEN 영웅 PRIME 450RW V2.3 EK'
이라는 제품이 평이 괜찮길래,
이걸로 변경해서 구입했습니다.
450와트인건,
추후 거실 PC에
LP타입 그래픽카드를
업그레이드를 염두에 두고
450와트로 선택한 것이죠.
그래서 케이스와 파워는
거실 PC 업그레이드용입니다.
(CPU와 보드 및 램은 방 PC걸 사용,
HDD와 ODD와
VGA(LP 타입)는 거실 PC걸 사용)
그리고
방 PC 업그레이드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모래다리(샌디브릿지)... i5-2500
현재 방 PC에 장착된
i5-760 린필드에 비해
클럭은 높고
L3캐시는 2메가
다운되었더군요.
전체적인 스펙은
당연히
2세대 샌디브릿지인
i5-2500이 더 좋고,
L3캐시는
용량이 작을수록
속도가 난다고 하더군요.
램은 DDR3 삼성램 4GB 하나를
구입했습니다.
추후, 4GB 하나 더 구입해서
듀얼 채널로 구성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샌디브릿지를 사용할 수 있는
메인보드를 구하느라
좀 애먹었습니다.
현재 판매되는 샌디 보드 중에선
거의 유일하게
보드칩셋 버그가 수정된 버전인데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매우 극소량만 들어와서
각 판매처마다
한장씩 밖에 못 판다고 합니다.
그것도 들어오는 족족
다 나가버린다고...
다나와 보고
여기저기 수소문 할때마다
전부 재고가 없다,
벌써 팔렸다,
일단 총판에 알아보겠다, 등등...
그러다가 딱 한 곳...
딱 1장 있다고 답변하는 곳을
시간 약속 잡아두고
달려가서 캐치했습니다.
자기들도 딱 한 장 받았다고,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제가 도착하자 메인보드를
제 앞에서 개봉하시더니
여기저기 확인해보라고 하더군요.
다행이
겉으로 봐서는
별 문제 없었기에
(핀이 휜것도 없고)
그대로 수령했습니다.
참고로
무조건 현금 결제만 된대서
현금으로 구매했습니다.
그렇다고 웃돈 엊고
그런건 없이
다나와 최저가로 구매했습니다.
사실 이 보드는
샌디브릿지를 쓸 수 있다는 걸
제외하면 좀 괴랄한 놈입니다.
H67 칩셋을 쓰는 주제에
샌디의 내장 그래픽을 쓸 수가 없어요.
(모니터 출력 단자가 없음)
그리고 H67칩셋이라
오버클럭이 쉽지 않지요.
하지만 전 오버도 안 하고
외장 그래픽카드 쓸거라서
별 상관은 없었습니다.
그저 보드 칩셋 문제가
해결된 보드이고,
현재로선 구할 수 있는
완전한 샌디 보드가
이것뿐이라는데 의의가
있을뿐입니다.
조립은 내일이나
주말쯤 해볼 예정.
2011년 3월 3일에
이글루스에 올렸던 글을
보강해서
티스토리로 이사온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