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블로그를 다시 꾸려봐야겠습니다.
며칠 전에
구글 블로그 좀 삽질 해보고
아직 때가 아닌 거 같다고 글 써놓고,
다시 구글 블로그를 준비해야겠다고
생각을 하게 된 건,
아무래도
티스토리 스킨으로 쓰고 있는 친효스킨을 개발하신 분 마저도,
구글 블로그를 준비하신다는 소식을 접한게
크다면 큰 거 같네요.
티스토리의 애드센스 광고 수익 긴빠이 하는게
도를 지나친 건 맞나 봅니다.
매달 용돈 수준으로 한 10불 적립되던 저는
지난달부터 1~2불로 확 줄어들었는데,
기존에 애드센스 수익 많이 내던
대형 티스토리 블로거들은 어떨지
대략 상상이 될 것 같네요.
원래라면
한 몇 달 뒤,
구글 블로거 어느 정도 쓸만한 한국어 초기 셋팅이랑
한국어 스킨들이 개발되면
그때서야 다시 시작해볼까 싶었지만,
일단은 블로그에 애드센스 달 정도로
성장시키는 것도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리는 걸
생각하면,
지금이라도 미리 조금씩 꾸려나가며 준비를
하긴 해야할 것 같습니다.
애플기기 기준, 모바일 앱은 일절 없고,
직접적인 파일 업로드 기능이 없어서
구글 드라이브 빌려와야 하고,
근본적으로 카테고리 기능이 없어서
라벨을 유사 카테고리 처럼 꾸며서 써야 하고,
아직은 쓸만한 한국어 스킨이나
한국식 셋팅은 없다 시피한,
그야말로 맨땅 헤딩 수준이긴 하지만,
아무튼,
친효스킨 개발자가
구글 블로그를 시작하며 구글 블로그 스킨 구조를
연구하고 있단 소식이 있는 만큼,
맨땅 헤딩급 개척을 다시금 해보긴 해야할 것 같습니다.
p.s
구글 블로그 꾸린다고,
당장 여기를 폐쇄하고,
몽땅 이전한다거나 그런건 아니고,
여전히 메인은 티스토리고,
거기에 서브로 구글 블로그를 더한 식으로
운영을 할 예정이에요.
명색이 메인이 티스토리라는 거지,
아마 최신 글들이나
중요한 글들은 우선적으로
구글 블로그에 테스트 삼아 올리고,
여기에는 요약을 올리는 식으로
꾸리거나,
상대적으로 덜 중요한 컨텐츠 올리는 식으로
꾸릴 거란 얘기지만요.
그렇게 하다가,
구글 블로그가 안정화 되었다 싶으면,
바로 주 블로그를 체인지,
이런게 일단은 앞으로의 계획입니다.
궁극적으로는,
주력이 구글 블로그가 되고, 티스토리를
서브로 쓰는 식으로 가는게
앞으로의 목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