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S] 블루 아카이브-카이텐 FX-Mk.0 @3-2023년 지나기 전에 조립 끝냈네요
이전에 작성한
블루아카 카이텐 FX-Mk.0 프라모델 조립글들을
따로 보실 수 있게 링크로 남겨둡니다.
처음부터 보실 분들은 찬찬히 봐주세요.
1-[GBS] 블루아카 카이텐 FX-Mk.0 : 언박싱+런너샷+조립설명서
2-[GBS] 블루아카 카이텐 FX-Mk.0 : 무장/머리/몸통/오른팔 조립완료
3-[GBS] 블루아카 카이텐 FX-Mk.0 : 조립 완료(2023년 마지막 조립 프라)
2023년 마지막 날은
블루아카 카이텐 프라모델
나머지 부분 마저 조립하는 걸로 결정하고
달려서 어찌 저찌 올해 안에 조립 끝낼 수 있었네요.
나머지는 천천히 사진과 함께 이야기 이어가겠습니다.
캘리포니아 롤 차량 겸 왼팔 부품도.
캘리포니아 롤 초밥 차량 겸 왼팔 조립 완료한 사진입니다.
새우 초밥 차량 겸 오른팔이 스티커 하나 사용되지 않은 반면,
왼팔은 스티커로 떼우는 부분이 많긴 하네요.
도색 파츠 4개 중 3개는 여기에 다 사용되었습니다.
어깨 장갑에 올라가는 캘리포이나 롤 부품에 사용되었네요.
그리고 왼팔 부분은 조립해 보니까
조립 설명서에 오류가 몇 가지 있는데
설명서에 방패 부품 2가지 모두 부품 번호가
기재되지 않은 오류가 있더군요.
(사진에 부품 번호는 임의로 기재한 부분입니다)
다행이 큼직한 방패 부품이라서
설명서 그림과 맞는 부품 찾긴 어려운 건 아니긴 하지만,
설명서 검수를 안 하나 싶은 느낌이 들긴 하네요.
요건 조립에 지장은 없는 설명서 오류긴 하지만
설명서에는 따로 도색 파츠란 표기도 없는데
해당 도색 파츠들 중 녹색 큰 부품 번호 2개가 모두 틀려 있습니다.
3가지 도색 파츠는 I런너 부품이 아닌 H런너 부품에서
따로 잘라서 도색된 파츠들이라서,
H부품 번호로 표기가 되어야 맞는데,
설명서상 부품 모양만 체크 잘하면
조립에는 지장이 없는 오류긴 합니다.
어쨌든 왼팔 조립 얘긴 여기까지 하고,
다음 파츠 조립 얘기로 넘어가겠습니다.
계란 초밥 수송 차량 겸 오른다리 부품도.
오른팔 처럼 스티커는 사용하지 않네요.
오른다리 조립 완료한 사진입니다.
대충 차량이라고 주장을 하고 있긴 한데,
흠, 조립 자체는 무난해서 별 다른 할 이야기는 없네요.
마지막 파츠인
장어초밥 수송 차량 겸 왼쪽 다리 부품도입니다.
남은 스티커는 여기에 다 사용되네요.
오른쪽 다리랑 색깔만 다른
같은 모양 부품이나,
아예 같은 부분 두 개 만들기라거나 등으로
조립은 오른쪽 다리 또 만드는 그런 느낌이네요.
남은 도색 파츠 1개인 갈색으로 도색된 장어 파츠는
무릎에 사용되네요.
발 쪽에 길다란 스티커 붙이는 게
약간 신경 써야 할 부분이긴 했네요.
왼쪽 다리 조립할때 설명서 상에
오류가 몇 가지 있는데
설명서에는 H6 부품으로 표기되어 있지만,
런너상 부품은
H9 부품이더군요.
숫자 6과 9에 헷갈림 방지용 _ 이런게 없어서 그런지
설명서 뒤집으면 H9가 되긴 하는데,
그래서 설명서 만들때 헷갈린 듯.
설명서 오류는 아니지만,
설명서에 부품 표기에 도색 파츠라고 표기되었으면
더 좋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정크 파츠는 ABS 소재 단단한 B24 부품 하나 남긴 한데,
조립할때 부품 선택에 따라서는
부드러운 폴리캡 재질인 K5 부품이 정크로 남을 수도 있습니다.
이건 조립이라고 할 것도 아니지만,
어쨌든 예약 특전으로 증정된
아크릴 명판은조립하면 이런 모습으로 조립 되네요.
이걸로 5대의 합체 전 차량 비클 및
무장들과 예약 특전 명판 조립이 다 끝났네요.
분리 상태인 차량 모드에선
딱히 전용 가동 기믹이나 이런건 없으니
바로 합체를 시켜보도록 하겠습니다.
블루아카 게임에서 묘사된
합체 직전 모습도 간단히 재현 가능합니다.
(그냥 합체 모드로 변형된 파츠 늘어논 게 다긴 한데)
합체시키면,
블루아카 게임에서 나왔던 모습이
그대로 프라모델로 재현되네요.
새우초밥 오른팔에 기관포 장착하고,
흉부 장갑 개방하고
미사일 덮개 빼고 미사일 8개 꽂아두고,
자칭 풀 버스트 모드로 해보고 사진 찍어봤네요.
미사일 8개를 끼워주는게 약간 귀찮았네요.
HG 건담 에어리얼,
피겨라이즈 슬레타와 미오리네랑 크기 비교를 하면
크기는 이 정도네요.
키보다는 옆으로 두꺼운 디자인이긴 하네요.
아무튼,
2023년이 끝나기 전에
카이텐 조립하던 건,
마무리 지을 수 있긴 하네요.
조립 끝내고
사진을 티스토리에 업로드까지
오늘 안에 끝내는 것은 또 다른 문제긴 한데(...)
조립 설명서는 설명서 오류 있는 부분에
정정 표시 넣어서 업로드 추가를 해야 하는데,
올해 지나기 전에 조립 설명서 업로드까지 마칠 수 있을진
모르겠네요...
각설하고
조립 후기를 간단히 적자면,
아무래도 이건 반다이 건프라는 아닌지라,
조립하다 보면 조립감이 아쉬운 부분들이 여럿 나오긴 한데
조금 신경 쓰면 그렇다고 아주 조립 안되는 건 아니고
그럭저럭 무난히 조립은 되는 수준이네요.
플라스틱 재질은 의외로 단단하지 않고
부드러운 편이라서 다듬긴 어렵지는 않았지만
게이트를 이상한 데 넣어놔서
궁극 니퍼 들어가질 않아서
다른 양날 니퍼(저는 타미야 금딱지)로 최대한 자르고
남은 부분은 아트나이프로 게이트를 다듬는 등,
게이트 이상한 곳에 들어간 게 한 둘이 아니더라구요.
설명서에는 접착제 쓰라는 구간이 많았지만,
대부분은 접착제 없이도 조립이나 고정에 문제는 없더군요.
머리 부분 조립할 때,
머리띠 고정이 약해서 그 부분 조립할 때 접착제 일부 쓰고,
팔 조립할 때 일부 사용했네요.
관절 강도는
폴리캡을 사용해서 그런지
폴리캡리스인 최신 반다이 건프라에 비해선
좋게 말하면 많이 부드럽고,
나쁘게 말하면 벌써부터 약간 낙지각이 보인다고 해야하나 싶을 정돌
관절 강도는 약간 아쉬운 편이네요.
사이드 스커트는 한쪽은 관절 강도가 적절한데
다른 쪽은 고정이 없다 싶이 휙휙 거리는 등,
관절 강도가 일정하지 않은 부분도 있고요.
그리고 색분할을 스티커로 때우는 부분이 많은 것도
아쉽긴 하네요.
적어둔 대부분의 단점은
반다이 건프라랑 비교했을때
생기는 단점들이라
처음 프라모델 내논 거 치고는
이 정도도 괜찮은 품질이긴 합니다.
(반다이가 괴물이라 그렇지)
하지만
조립 설명서에 부품 미 표기나,
부품 번호 잘못 기재 등의 오류가 있는건
좀 아쉽긴 하네요.
카이텐 프라모델 재판을 찍어낼 거라면
설명서 오류를 수정했으면 좋겠네요.
아무튼
다소 아쉬운 부분들도 있지만,
반다이에서 내놓을 일이 없는
게임에 등장하는
패러디 악역 메카 프라모델이라는
장점이 더 크고
처음 프라모델 내논 거 치고는
무난한 품질과 조립감이라서
설명서 오류만 주의 한다면
블루아카를 좋아하는 분 중에
프라모델 조립해본 분들이라면
한 번 정도 조립해볼 만 한 것 같네요.
그럼
2023년 마지막 글은 이만 마칩니다.
다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Happy new year 2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