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ure Library

728x90
반응형

 

밖에서 

오랫동안 기다리며

싸늘해진 사람들을

잠깐 웃기게 해주었던

프선생 코스프레ㅋㅋ

 

어떻게 코스한 건지는

알 수 없지만 덩치가 어마어마했습니다.

 

 

 

 

 

 

 

작년 10월에 열렸던 2회 일러스타 페스(이하 일러페스) 이후로

어디 멀리 가는 행사는 이제 안 가려고 했었는데,

버튜버 도라점장 디자인한 마마가

도라점장 굿즈를 3회 일러페스에 출품한다고 해서,

그거 현장 수령으로 예약한 거 수령차

어제 토요일 일러페스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작년에는 너무 오후 늦게 가서

부스 구경 다 못했던 게 생각나서

선행 입장권으로 예매하고

아침 7시 가까운 시간에 버스 타고 출발했네요.

 

버스로 2시간 넘게 걸리는 거리라서

그렇게 도착했고 선행 입장권은 따로 줄을 세워서

10시에 딱 바로 들어갈 줄 알았는데,

이번엔 선행 예매를 너무 많이 팔았는지

2시간 더 딜레이 되서 거의 12시 되기 몇분 전에

간신히 입장했네요.

 

들리는 얘기로는

표 발권 알바를 겨우 6명 써서

1만명도 넘는 인원들 입장 처리 하느라 

이랬다나... 입장 관련 전산도 약간 문제가 있었다는 듯 하고.

 

 

그나마 그만한 인파가 한곳에 왕창 몰렸음에도

이동통신은 안 터지고 잘 되었던 거 보면

사람 몰릴 거 예상하고 통신사 협업 요청이라든가

다 한 거 같은데,

사람들 왕창 올 건 예상을 못했나 봐요.

 

아무튼

사람 많이 몰리면 

일러페스도 어쩔 수 없나 싶긴 하지만, 

 

일단 입장 하고 나서부터는 

모든 부스를 천천히 다 구경해볼 수 있었고,

인터넷에서 그림 몇 번 본 적 있던 작가님들에

그림체로 굿즈 출품된 것도 봐서

아 이번에 이 작가님도 여기 나왔구나

해서 조금 반갑기도 했네요.

(굿즈는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나중에 사려고 다시 왔더니 품절ㅋ)

 

 

 

 

 

 

 

 

 

 

 

작년 2회 일러페스랑 다르게

3회 일러페스는 블루아카 전용 존 같은 것은 없고

보통의 코믹 행사 같은식으로 모든 장르 골고루 수용으로 

갔다나 그랬지만,

그래도 거의 대부분 블루아카 부스였고

원신도 많았고,

아무튼 대부분 이쁜 그림들이 많아서 그런지

이런 어그로성 튀는 등신대 판넬이 기억에 남긴 하네요ㅋㅋ

 

작년에도 

아쎄이 해병 흉상이 유독 기억났던거 같긴 한데...

 

 

 

 

 

 

 

 

 

부스 둘러본다고

다시 오랫동안 머무르며 돌아다니다 보니

행사에서 팔던 주요 먹거리는 거의 대부분 

먹어본 것 같네요.

 

먹자 행사가 메인이 아닌만큼

그냥 저냥 먹어볼만 했습니다.

 

닭강정은 작년이랑 다르게 

이번엔 갓튀긴거라 그런지 먹을만했네요.

 

타코야키는 그냥 저냥 먹을만했고,

돈가스 샌드는 실수였고(...)

 

유투초밥은 개인적으로 좋아하진 않지만,

밥이 땡겨서 시켰는데 먹을만하긴 했네요.

 

가격은 행사장에서 파는 거라서

가성비는  생각 하면 안되니 넘어갑니다.

 

 

 

 

 

 

 

입장하자마자

제일 먼저

도라점장 마마 부스부터 가서

현장수령으로 예약한 도라점장 굿즈(인형, 키링)부터

수령하려고 했습니다.

 

부스 찾아가는 과정은 처음엔 좀 헷갈렸네요.

 

도라점장 마마 일러스트가 그려진 깃발을

들고 다니는 어떤 분 덕분에

처음에 거기가 부스인 줄 알아서ㅋㅋㅋ

 

아무튼

그래도 거기가 아니란 것을 알고

다시 가이드북 보고 부스 찾아가서

도라점장 굿즈 수령했습니다.

 

서비스로 도라점장 포토카드도 같이 챙겨주시더라구요.

 

 

 

 

 

 

 

 

도라점장 굿즈 수령한 후에는

부스들 둘러보면서

맘에 드는 블루아카 회지나 일러스트북 위주로

챙겨왔네요.

 

아크릴 굿즈는 2회 일러페스 때 너무 많이 사서

이번 3회 때는 자제를 했지만

괴즈나 작가님 부스에서

아리스 드라군과 총질하는 괴즈나 아크릴 스탠드는

작고 웃겨서, 이거 정도 구매했네요.

 

아무튼,

킨텍스는 하도 많이 갔더니

이제 길은 익숙해지긴 했는데

왕복 4시간 거리를 갔다오려니

몸이 너무 많이 힘드네요.

 

정말이지

좋아하는 캐릭터 굿즈 챙기러 가는 거 아니면

이젠 슬슬 서코나 일러페스나

이런 행사 갈 일은 없었으면 하는데,

장담은 못할 듯...

 

줄 세우기나 

줄 관리 등으로 좋은 소리 듣던

일러페스도

사람이 너무 많이 몰리니까

서코랑 비슷한 소리 듣기 나오는 것 같고,

 

어쨌든

여름이나 겨울에 행사 하는 건

이젠 좀 지양했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젠 힘들어)

 

그래도 입장할때까지 기다리는게 힘든거지

일단 입장 하고 나서는 재밌었습니다.

 

 

 

728x90
반응형
반응형
250x250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