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아카] 애니 11화 간단 감상 후기

(스샷은 다른곳에 캡쳐샷 올려진 걸 인용했습니다)

요번 11화는 호시노를 구하러 가는 최종전을 앞두고
티파티, 게헨나, 흥신소68에 차례대로
도움 요청을 하러 갔던
원작 2장 아비도스 스토리 후반을
애니로 담아냈더군요.

물론 세군데 모두
아비도스 대책 위원회를 도와달란 요청에
생각해본다고 하고 확답은 안 줬지만,
이런건 마지막에 도와주러 오는게 클리세니까
암튼 넘어가고,

초반부에 검은 양복과 선생이 대면하던 장면은
어른의 카드를 쓴다는 대사 언제 나오나 궁금했는데
아예 스킵하고 넘어가더라구요.

그거만 빼면
검은 양복과 선생이 대면 하던 장면은
원작의 느낌을 잘 살려서 나온 편이네요.

하긴 어른의 카드 떡밥은
적어도 아비도스 2장 스토리에서는
끝날 때까지 안 나올 부분이기도 하고.

애니도 이제 마지막에 가까이 다가가서 그런지
대사는 안 나오지만
보충수업부 친구들이 배경 캐릭터로 나온다거나
게임개발부 스토리부터 나오는 사이바 자매가 나온다거나.
(그래도 세이아는 나오지 않았어)

국내 방송에서 갑자기 연령 표기가 19로 올라가더니만
지금 생각하면
이오리 발 핱는 그거가 11화에 진짜로 나와버려서
제발 저린다고 그랬던 건가 싶기도 하고.

개그 스럽게 연출되서
딱히 연령 올릴 필요는 없지 않나 싶었지만
심의 관련으로는 국내에서 외부 억빠를
하도 당해서 자발적으로 숙였나 싶기도 하고.


하여튼
말도 많고 탈도 많던
블루아카 애니메이션도
아마 다음주가 마지막일 것 같네요.

5화가 너무 노잼이라 하차 생각 했엇지만
이대로만 잘 끝내면
결과적으로는 평작 정도로는 마무리 될 거 같아 보이네요.

그럼 이만 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