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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식 개봉은 9월 25일이지만,

프리미어 상영이란 이름으로

3대 멀티플렉스 극장가에서 
추석 기간 한정 선행 상영 중입니다.

 

더빙과 자막판 2가지가 있는데

여기서는 더빙판 감상 기준으로 작성합니다.

 

쿠키 영상 2종 존재합니다.

2번째 쿠키는 마지막 크레딧까지 다 올라가고 나서 나옵니다.

 

 

영화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스포일러를 원치 않는 분들은
뒤로 가기 눌러주세요.

 

영화 스포 포함된 감상글이라서

접은글 처리했습니다.

 

감상글을 확인하려면

밑에 더보기를 클릭하거나 터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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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추석 연휴 마지막을

어떻게 지낼까 하다가

트랜스포머 ONE 극장 개봉되었단

소리가 있어서 조조로 보고 왔습니다.

 

예약하고 나서 다시 보니까

포스터에는 한국 개봉일이 25일이라고 되어 있어서

뭔가 했더니

추석 기간에 극장가에서 돈 벌겠다고

프리미어 상영이란 이유로 추석 기간 한정
선행 상영하던 중이더군요.

 

아무튼,

영화의 주요 스토리는

옵티머스 프라임과 메가트론의 과거 이야기로
그들이 처음엔 친한 친구로 시작했다가
어떻게 갈라서게 되었는가에 대한 이야기가
주된 이야기입니다.

대규모 전투 액션은 거의 후반부에 몰려 있는 편이지만,
전투가 아닌 액션들이 간간히 영화에
계속 투입이 되는 편이더군요.

초반부에 옵티머스가 되는 오라이온 팩스가
기록보관소에서 기록 몰래 보다가
가드들과 추격전 벌이는 액션이라든가,
중반쯤에 메가트론과 함께 광부 로봇 출신으로
트랜스포머들이 벌이는 대규모 레이싱 경기에 참여하며
벌이는 레이싱 액션(?)이라든가.

아무튼,

센티넬 프라임은 실사 영화였던

마이클베이 시리즈 3탄에서도

아군인 줄 알았는데 배신하는 악역으로 나오더니

 

이번 극장 3d 애니에서는

배신의 스케일이 훨씬 큰 악역으로 나오는 것은

그대로더군요.

 

원작 스토리에서도 원래 악역 포지션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요번에는 사실 프라임도 아니었고,

오히려 침략자로부터 사이버트론 행성을 지키려던

프라임들을 배신하고

침략자에게 조공 바치고

새로 태어나는 트랜스포머들의 변신 코그를 빼서

광부로 부려먹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센티넬을 믿으며 묵묵히 일을 해오던

메가트론이 센티넬에 대한 진실을 알았을때

매우 격노하는 등

메가트론의 캐릭터성을 입체적으로 만들어주긴 했네요.

 

진실을 안 메가트론과 옵티머스 둘 다

모두를 배신한 센티넬을 몰아내고 행성을 정상화 하자는 데는

뜻을 같이 했지만

 

혁명? 이후에 센티넬 처분과 센티넬 추종자를 어떻게 할까

문제로 찐친이 서로 갈라지는 과정이 설득력 있게 잘 연출된 것 같네요.

 

어쨌든 센티넬은 지은 죄가 너무 많기도 하고

메가트론에게 대놓고 메가트론이 존경하는

프라임인 메가트로닉스 프라임의 변신 코그를 자기가 가져다 쓰고 있다고

어그로 끈 것이 너무 커서,

결국 메가트론에게 끔살 당하고 변신 코그도 빼앗기게 되긴 하지만.

 

아무튼

그외에 여기선 아직 범블비란 이름을 안 쓰고 비 라는 이름을 쓰던

범블비는 실사 영화 시리즈랑 다르게 여기서는

목소리 모듈이 고장 안 났다고

본인 하고 싶은 말을 엄청나게 많이 하는데

지금까지 실사 영화에서 범블비 출현 분량 다 합쳐도
과장 좀 보태서 작중 옵티머스랑 메가트론 대사 다 합친 것보다

범블비 대사가 훨씬 많았던 거 같습니다.

 

대부분 중요한 내용은 없지만, 

수다쟁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고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영화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어주는데 큰 몫을 한 것 같네요.

 

나중에 디셉티콘이 되는

하이가드 소속 트랜스포머들도

쇼크웨이브랑 스타스크림이 원작 애니처럼

개그성을 어필하는 것도 재밌었네요.

 

메가트론에게 몇대 얻어맞고 비굴하게 살려달라는

스타스크림이나,

강한 자만 따른다는 쇼크웨이브가

엘리타 원에게 몇대 얻어맞았다고

바로 따른다거나...

 

아무튼, 

센티넬을 죽이려고 선을 넘으려는 메가트론을 

말리려다가 치명상을 입고 행성 중심으로 추락하던

옵티머스는

행성 중심부에서

선조 프라임들에 의해 선택받고

리더쉽의 매트릭스를 받고

옵티머스 프라임으로 다시 부활하며

선을 넘고 완전 흑화한 메가트론과

결투를 벌이고 승리를 하긴 하지만,

메가트론을 죽이지 않고

메가트론과 그 추종세력에게 떠나라고 하네요.

 

거기서 분명이 죽일 수도 있었겠지만,

새로운 사이버트론의 시작을 처형으로 시작하고 싶지 않단

옵티머스의 생각과

옛 친구에 대한 정 떄문에 그렇게 보내준 듯 합니다.

 

아무튼,

영화 자체는 원래 계획이

실사 영화 시리즈의 프리퀄로 기획되었다

계속 계획이 변경되어 오리지널 시리즈가 되었다는데

그 영향 탓인지 부분부분 따지면

설정 변경의 흔적과 오류가 몇 군데 보이긴 하지만,

 

그런 부분까진 신경 안 쓰는

라이트한 팬이나

가족 단위로 볼 영화 찾는 분들이라면

무난하게 흥미롭게 볼만한 영화인것 같습니다.

 

쿠키 영상은 2개가 있는데

 

가장 빨리 나오는 크레딧은

범블비가 자기가 만든 친구 역할 고철들에게

자기 칼 자랑하다가 파괴하고 절망하는 개그 쿠키고,

 

크레딧 다 올라가고

나오는 마지막 크레딧은

추방된 메가트론과 그 추종 하이가드 세력이

디셉티콘 휘장을 만들고

전원 디셉티콘 마크를 찍으며

디셉티콘 창설을 하는 장면이네요.

 

참고로

두 번째 쿠키는 이미 예고에서 

몇 장면이 나온 바 있더군요.

 

자막판을 못 보고

더빙판으로 봐서 비교 할 게

자막판 예고편 뿐이 없긴 한데,

 

더빙 자체는 캐릭터에 맞게 상당히 잘 된 것 같습니다.

어색한 부분 없고 재밌게 잘 되었네요.

 

그럼 두서 없이 적은 스포일러 포함

오랜만에 영화 감상글은 이만 줄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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