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2024년 새해 시작할 때는
그때도 작년 2023년에 여러가지
별 일이 있어서 2024년 새해에는
뭔가 기대를 가졌었는데...
돌이켜보면
푸른 용의 해라는게
무색할 정도로 국내고 해외고
아주 나쁜 쪽으로 빵빵 터지고,
입문했던 국내 버튜버 취미 쪽도
여러가지로 사람의 믿음을 배신하는 일들을
여럿 겪다 보니 최종적으로는
더 이상 국내 현역 버튜버 취미는 파지 않겠다가 되었다던가,
(작년 새해 축전과 달리 올해는 단 한명인 건 이유가 있습니다)
심지어 개인적으로는
다니던 회사 사정으로
어제를 마지막으로
난생 처음 퇴직금 이란 걸 받아본다던가(...)
흠흠 새해 시작된
이번달부터 해야 하는게
일단 실업 급여 타는 것부터 알아봐야 하는
추운 겨울의 연속이네요.
작년은 정말 마지막에 마지막까지
한꺼번에 좋은 사람 여럿을 데려가는 참사로
마무리 짓다 싶을 정도로 정말 사건사고로 범벅된
최악이네요.
기억하고 싶지 않은 2024년입니다.
올해는 을사년(...) 이라고 한자 이름부터 제수가 없긴 한데,
모든 을사년에 을사조약이 일어난 건 아닌 만큼,
그래도 올해는 좋은 일이 있지 않을까 조금 기대를 해보렵니다.
작년에 그렇게 사건사고 빵빵 터지긴 했지만,
그 중에서 최고는
교과서에서만 보던 계엄이니 친위 쿠데타니 단어를
21세기 한국에서 다시 보여준 나라 최고 높으신 분이
12월 초부터 누른 계엄 버튼이 있겠네요.
평소 하던 게 너무 무능해서 그런지
3시간만에 시민들이 막아서 컷 되었긴 했지만(...)
아무튼
우리나라 민주주의 시스템이 아직 살아 있는 걸 증명하듯
8년만에 다시 탄핵안이 국회서 통과 되서
나라 최고 높으신 분 권한이 직무 정지 되고
현재는 헌재서 탄핵 심판이 매우 신속하게 진행 중이라던거 같습니다.
계엄한 이유가
자기 말 안 듣는 애들은 다 빨갱이야 급의 가까웠던건
짜지지만(...)
나라 정치 얘기 굳이 꺼낸 것은
어쨌든 사건사고로 범벅된
2024년에서도 최악의 사건과 동시에
아직 이 나라에 민주적인 시스템은 망가지지 않아서
잘못된 걸 바로 잡을 수 있다, 는 희망적인 일을 봐서
조금 꺼내봤네요.
앵간해선 국내 정치 얘긴 잘 안합니다만...
아무튼,
작년에 그렇게 사건사고 많았듯이
올해는 좋은 일들만 있길 바라며,
작년에 상처 받은 모든 사람들이
올해에는 희망과 위로를 받고 일어서길 희망합니다.
다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Happy New Year 2025!!
p.s1
새해 축전 짤은 라떼S2 작가님께
커미션 의뢰해서 받은 짤입니다.
2025.01.01 - [☆ 창작 활동/커미션] - [커미션] 미루 2025년 새해 힐링 축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