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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을 시작하기 앞서

결론만 적자면,

해당 제품은 사용한지

며칠도 안 되서

초기불량이 발견되서

결국 환불 받았습니다(...)

 

초기 불량 발견 전까지

그래도 하루 정도는 써보기는 했고

사진 찍어둔 게 아까워서 

글은 남겨둡니다.

 


 

 

박스 받았을 때만 해도 새제품 특유의 느낌이 팔팔 나서 좋았다. 박스 열기 전까지는...

 


USB 3.0 확장 카드를

하나 설치하려고 보니,
종전에 설치했던 

inno3D GTX660 iChiLL 요게

거의 3슬롯이나 차지해서
설치할 자리가 없더군요.

그래서
2슬롯 차지하면서 

성능 비슷한 걸로 알아보다가
오픈마켓에서

7870XT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그 많은 HD 7870XT 중에서

굳이 이걸 고른 이유는

사용중인 gtx660이랑 

성능상 동급이거나 또는

조금 더 우위이고
조금 더 조용하고 차갑다는

정보들이 있어서 

선택한 겁니다.







이때까진 새거 같았다
사진으론 멀쩡해 보이지만, 실물로 보면 실로 중고품스럽다. 문제는 이거 밀봉 새제품이다.




개봉하고 첫 이미지는
새제품이 아니라 중고품 느낌이더군요.
사진은 찍지 않았지만,

드라이버 CD가 종이 케이스도 없이
박스에서 자유롭게 굴러다니던데
다행이 기스는 없었고, 인식도 잘 되었습니다.

이것도 사진으로 남기진 않았지만,
새제품임에도 불구하고

기판 뒷면에 기름이랑

지문 비스무리한 게 
좀 묻어 있더라고요.

손으로 만지면 살짝 묻어날 정도로.

금속 접촉단자는 뺏다 꼽은 흔적이 없네요.

 

 

 




위-GTX660 / 아래-HD 7870XT
좌-거의 3슬롯 GTX660 / 우-정직한 2슬롯 HD 7870XT





PC에 HD 7870XT를 설치하기 전에

미리 빼둔

inno3D gtx660 iChiLL과 비교 사진입니다.

확실히 이렇게 비교해보니

HD 7870XT가 660 iChiLL보다는 두께가

얇더군요.

 

2슬롯 vs 거의 3슬롯의 차이랄까요?

대신 길이는 HD 7870XT가 더 길더군요.

이때까지만 해도,

케이스에 장착 되긴 할까

고민 많이 했었습니다.

 

2013/03/04 - [◇ IT 기기/PC] - [VGA] inno3D GTX660 iChiLL 사용기

 

[VGA] inno3D GTX660 iChiLL 사용기

모니터를 FHD로 바꾸고 나서 스타2 자유의 날개 싱글 캠폐인을 하니, 유닛 업글과 미션 선택을 하는 인터 미션 메뉴와 게임 엔진으로 실시간 렌더링 돌아가는 시네마틱 장면들에서 gtx460이 힘들어

i-blubird.tistory.com

이전에 올렸던 글에서

inno3D GTX660을 PC에 설치할 때

카드 길이 때문에 장착할 때 고생한 거 생각하면(...)





이때는 아직 몰라서, 보조 전원선 1개로 보조 전원 2개를 다 꽂는 짓을 했다(...)




케이스 스펙상으로는

다행이 HD 7870XT를 설치할 수 있긴 하더군요.
그래도 GTX660보다는 길어진 탓에

설치할 때 고생 좀 했습니다.

 

GTX660이랑 달리

HD 7870XT는 6핀 보조 전원 단자가

전면으로 나와 있어서 

보조 전원 연결하는 건 쉬웠습니다.

 

나중에 여우가 생기면

케이스를 큰 거로 바꾸든가 해야겠습니다.

그래픽카드들이 생각보다 덩치가 커서

지금의 케이스는 너무 좁네요.

 

이제

USB 3.0 확장 카드 설치 공간을

확보했으니, 나중에 사서 달아야겠습니다.

 


성능에 경우는

아직 하루 밖에 안 써봐서

GTX660보다 좋은지는 아직 모르겠네요.

다만 다른 건 몰라도

툼레이더 리부트와 바이오쇼크 인피니티에서

프레임 향상은 확연히 나타나더군요.

GTX660 쓸때는 프레임 때문에 

엘라스틴이라 불리는 옵션을 못 썼는데,
HD 7870XT로 바꾸고 나니, 풀옵은 기본에

추가로 엘라스틴 옵션을 켜도

프레임이 전혀 떨어지질 않네요.

 

친 A당 게임이라고 듣긴 했지만,

이 정도로 차이 날 줄은 몰랐습니다.

 


발열과 소음은 

플웨즈 벤치대로 양호한 편이더군요.

처음 박스 받았을때

받은 새제품 느낌이
개봉하고 꺼내보니 생각보다 부실한 

제품 포장 상태 떄문에 싹 날아갔었는데,

그걸
게임에서 벤치 그대로의 성능과

라라의 엘라스틴 머릿결 옵션 키고도

프레임이 유지 되는 걸로 보상해주네요.

 

 

사족이지만,

제가 사파이어 회사 제품은

처음 구매해보는데

원래 사파이어 제품이

좀 지저분한 건가요?

 

아니면, 제가 받은 제품만 유독

공장에서 많이 조물딱 거린건가요?

조금 찝찝하긴 하지만,

봉인씰도 멀쩡히 붙어 있었고,

 

중요한

게임 구동에서는

문제없이 정상 작동을 해서 

일단은 그냥 써야겠습니다.

 

 

그러나

서두에 적었듯이 며칠도 안되서

게임에서 문제가 생기는 바람에 그만(...)

 


2013년 5월 10일에    
이글루스에 올렸던  글을
보강해서
티스토리로 이사온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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