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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새로운 아이폰이 발표되었고,
언제나 그렇듯 약 한달 뒤에 한국에도 정발이 되었습니다.

이번에도 호구같이 KT 우선 예약을 해서

한국 정식 출시일인 2016년 10월 21일 전날인 20일에
같이 예약한 가족이 쓸 아이폰7과 함께 미리 기계를 받아왔고,

토요일에 가족과 함께 개통을 했습니다.

 

다만 같이 예약한 가족이 받은 아이폰7은 초양품이었던 반면에,
제가 예약한 아이폰7 플러스는 후면 카메라에 먼지 유입이 있더군요(...)
사진에는 이상하게도 아무 영향이 없어 보였지만,

한 번 찝찝한 마음이 드니까 쉽사리 쓸 마음이 들지 않아서

24일 월요일에 센터에 재고 여부를 물어보고 교품해 왔습니다.

 

 

2016/10/20 - [◇ IT 기기/APPLE] - iPhone 7 흑사과 / Plus 은사과 수령했습니다 (256GB/KT)


그래서 사실 저번에 올렸던 수령글에 찍어 올렸던 

아이폰7 플러스랑 다른 아이폰7 플러스입니다.

정확히는 이번 개봉기에 올리는 건 2번째 아이폰7 플러스인 거죠.

어쨌든 양품 테스트 해보니 다행이 이번엔 문제가 없더군요.

그럼 서두는 이쯤 끝내고 사진 부터 나가겠습니다.





아이폰7 시리즈부터 기기 후면을 강조하는 디자인으로 바뀐 박스
아이폰7 시리즈부터 박스 개봉하면 바로 아이폰이 보이는게 아니라 종이 박스가 보인다.
애플 스티커는 여전히 건재하다(...)
이전 아이폰 포장에 있던 아이폰 보호용 하단 플라스틱 케이스가 이번엔 없어졌다
번들 이어팟은 라이트닝 버전으로 동봉되었고, 전용 플라스틱 케이스도 빠졌다.
3.5 이어폰 단자를 뺀 게 미안(...)해서 팀 쿡이 넣어준 3.5 젠더




iPhone 7 Plus
(한국 출시 모델: A1784)
This is 7
이것이 바로 7

프로세서

Apple A10 Fusion APL1W24 SoC.

[ 구성 내용 확인 ]
CPU: ARM big.LITTLE
Apple Hurricane Dual-Core 2.3 GHz CPU
Apple Zephyr Dual-Core 1.1 GHz CPU
GPU: IT PowerVR GT7600 900 MHz GPU
Sensor Hub: Apple M10 모션 인식 프로세서

 + Intel XMM 7360

메모리

3 GB LPDDR4 SDRAM,
32 / 128 / 256 GB NVMe 규격 내장 메모리

디스플레이

5.5인치 16:9 비율 2208 x 1242→FHD(1920 x 1080)
Retina HD Display (401 ppi)

[ 세부 정보 확인 ]

공급사: LG디스플레이 外
픽셀배열: RGB 서브픽셀 방식
패널정보: IPS TFT-LCD
부가정보: 최대 주사율 60 Hz, Ion-X 글래스


멀티터치 및 Taptic Engine 기반 
3D Touch 지원 정전식 터치 스크린

네트워크

[ 4G Network ]
LTE Cat.9 FDD & TDD
VoLTE 지원

[ 3G Network ]
HSPA+ 42Mbps,
HSDPA & HSUPA & UMTS
Wideband Audio 및 음성 통신 지원

[ 2G Network ]
GSM & EDGE
음성 통신 지원

근접통신

Wi-Fi 802.11a/b/g/n/ac,
블루투스 4.2,
NFC

위성항법

GPS & A-GPS,
GLONASS,
Galileo,
QZSS

카메라

전면 700만 화소
[ 후면 카메라 정보 - 듀얼 렌즈 구성 ]

기본: OIS 지원, 1,200만 화소, 위상차 검출 AF
망원: 1,200만 화소
쿼드-LED True Tone 플래시
광학 2배줌 지원

배터리

내장형 Li-Ion 2900 mAh

운영체제

iOS 10.0  11  12  13

규격

77.9 x 158.2 x 7.3 mm, 188 g

색상

로즈 골드, 골드, 실버, 블랙, 제트 블랙, (PRODUCT)RED

단자정보

USB 2.0 Apple Lightning 8-pin x 1

생체인식

지문인식 - 에어리어 방식 별도 센서 탑재

기타

IP67 등급 방수 방진 지원, 

[ 기타 탑재 센서 정보 ]
가속도, 기압, 자이로, 조도, 근접

지원 이동통신 주파수 - 글로벌 모델 A1784 기준(한국 출시 모델)

  • 4G LTE-FDD Band 1, 2, 3, 4, 5, 7, 8, 12, 13, 17, 18, 19, 20, 25, 26, 27, 28, 29, 30 / 4G LTE-TDD Band 38, 39, 40, 41

  • 3G WCDMA 850, 900, AWS, 1900, 2100 MHz

  • 2G GSM 850, 900, 1800, 1900 MHz

사양 출처: 나무위키



작년에 아이폰6s 플러스 개봉할 때랑 비교하면
박스 앞면 디자인이 바뀌었습니다.

전에는 기기 전면을 보여줬다면, 아이폰7 시리즈는 변경된 후면 디자인을

강조하기 위해서인지, 기기 후면을 박스 앞면에 프린트해놨더군요.

아이폰7과 플러스의 차이가 카메라가 하나냐 듀얼 렌즈냐 차이도 있고,

기술 발전으로 절연띠(...)라 불리던 안테나 라인이 테두리 한 줄로 줄어든 

것도 자랑하고 싶었던 거 같다고 박스 전면 디자인이 바뀐 이유를 추정해봅니다(...)

 

구성품은 3.5 이어폰 어댑터 추가된 거랑, 번들 이어팟이 3.5에서 라이트닝 버전으로 바뀐 거 빼면
지극히 애플스럽습니다.

이번에도 애플 스티커는 빠짐 없이 들어 있더군요.

작년이랑 다르게 좀 더 친환경적인 종이 소재를 포장재로 더 적극적으로 사용했더군요.
다르게 말하면 원가 절감이지만, 저렴한 느낌은 안 들고 애플스런 느낌은 그대로라서 다행이더군요.

 

포장 방식도 달라져서

전에는 박스를 열면 제일 먼저 아이폰이 나왔는데,

이제는 설명서가 든 종이 박스가 먼저 나오네요.
그리고 플라스틱으로 된 아이폰을 받쳐주던 전용 포장 용기도 빠졌습니다.










앞면이야 아까 개봉 사진에서 보여줬으니 기기 후면 사진 올려봅니다.
한국판은 인증 번호나 방통위 마크를 꼭 기기에 표시할 필요 없이

iOS 내부에 규제 항목에 표기만 해도 되는 식으로 바뀐 덕에
기기 후면은 진짜 아이폰 글자랑 디자인은 어디서 했고 조립은 어디서 했다

문구 밖에 없습니다.

 

개인적으론 3GS 때 (변경전)방통위 마크 있던 시절이

조금 있어 보이는 거 같아서 좋았었습니다(...)

어쨌든 기기 후면은 박스 전면에 프린팅된 거 거의 그대로의 디자인입니다.










작년 모델인 아이폰6s 플러스 박스랑 비교해보면,
디자인적으로는 아이폰 전면 모습이 프린팅되었냐

아이폰 후면 모습이 프린팅 되었냐 차이가 있고,
박스 크기는 아이폰7 플러스 박스가 약간 더 큽니다.










메모리는 유출로 알려졌다싶이 3GB입니다.

램 크루지 애플이 왠일로 램을 오랜만에 늘려주긴 했는데,

이전에 램 올릴 땐 정직하게 2배씩 올리더니

이번엔 2배가 아니라 절반만 올리는 변화구를 던지네요(...)

램 올리긴 해야 하는데, 그렇다고 많이 올리긴 아깝다는

팀 쿡의 고민이 여기까지 느껴지네요(...)


그리고

홈버튼 더 이상 물리적으로 눌리는게 아닌

터치식으로 바뀌었는데, 진동 피드백 덕분인지

이건 의외로 금방 적응이 되더라구요.

 

신경 안 쓰면 물리적으로 누른다는 착각이 들 정도로

홈 버튼 누르는 동작을 할 때 진동 피드백이 찰집니다.


다만, 어쨌든 근본은 터치 버튼이라서

예전 홈버튼처럼 손톱으로도 누른다고 눌리진 않네요(...)

 

기존 아이폰과 달리,

상단에 통화용 스피커를 더 큰 스피커를 넣어서

하단 스피커와 함께 스테레오 스피커로 활용하게 만든 덕분에

영상이나 음악 재생시 위 아래로 소리가 아주 우렁찹니다.

 

확실히 모노 스피커 보다 스테레오 스피커가 

귀가 즐겁긴 하네요.

 

하지만 덕분에 카메라 촬영할 때나 스샷 찍을 때

촬영음도 2배로 우렁차게 들리는 부작용도 생겼습니다(...)

iOS 10.1부터 지원하는 포트레이트 사진은 직접 써보니
꽤 신기방기하더군요.
아직 베타라고는 하지만 좀 더 찍어보며 연구해봐야겠습니다.

광학식 2배줌은 생각보다 쓸만했고, 잘 활용하면 쓸 일이 많을 것 같더군요.
다만 망원 렌즈에는 광학식 손떨방(OIS)이 없어서 그런지

사진 찍을 때 좀 더 신경을 쓰지 않으면 많이 흔들리는게 보이더군요.

 

3.5 이어폰 단자 빠진다 루머는 많았지만,

아이폰7 시리즈에서 진짜로 빼는 거 보고 불편하지 않을까

그런 우려도 하긴 했는데,

어쨌든 팀 쿡이 3.5 이어폰 단자 빼버린게 미안(...)했는지

같이 동봉한 3.5 이어폰 젠더 덕분에 생각보다는 불편하지는 않더군요.

 

다만 이어폰을 쓰면서 충전을 같이 하지 못하는 것까지는 어떻게 방법이 없네요.

3.5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으면서 충전도 동시에 할 수 있는

어댑터가 서드파티로는 벌써 몇 가지 나온 거 같지만

가격은 애플 악세사리라고 썩 착하진 않네요(...)

3.5 젠더 자체는 애플 답지 않게 가격이 저렴한 편이었습니다.

다만 제품 퀼리티도 딱 가격대로의 퀼리티였고요.


단자부분이 은도금(일반 라이트닝 케이블은 금도금)이고,
조립도 제대로 안 했는지 단자 부분에 고무가 조금 튀어나왔더군요.
조립 마감이 좀 아쉬운 걸 빼면 이어폰 단자의 체결성은 매우 단단했습니다.

어쩌다보니 매년 아이폰을 습관적으로 바꾸고 있는데,
매년 아이폰 바꾸면서 느끼는 건 

새 아이폰 사도 복원 한 번 하면 바로 새 아이폰 느낌이 팍 사라진단 거네요.

 

영혼까지 백업하고 그대로 복원하는 애플 솔루션이

너무 뛰어난 탓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복원만 하면 바로 쓸 수 있고

설정도 따로 손 볼 거 없다는 건 편해서 좋습니다.

 

그럼 이만 줄입니다.

 


2016년 10월 25일에
이글루스에 올렸던 글을
보강해서
티스토리로 이사온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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