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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다른 거 하느라 바빠서
트로프리 잠시 미뤘더니
어느새 벌써 44화까지 나와서
앞으로 다음편에 사실상 최종화 하고
그 다음주 바톤 터치 에필로그만
남았더라구요.

미루기 마녀 처럼 미뤄버렸더니
안 본 게 9화 분량이었지만
아무튼
그래도 한 번에 주르륵 달리는 것도
오랜만에 해보니 괜찮네요.

아무튼
이번주에 나온 44화만 따로 이야기하자면
지난화에서 그동안 의욕 파워를 모아서
어리석은 자의 관을 열면 무슨 일이 생기는지
마녀가 그래서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가
밝혀지면서
몇 분만에
개그 프리큐어가 갑자기
세상을 구해야 돼 장르로 탈바꿈하고
그간 직업적인 이유로 대적할 뿐이던
미루기 마녀의 간부(고용인)들도
세계 멸망한다는 말에 경악해
들고 일어났다가
본보기로 촌기레가 야라네다가 되는 둥
개그 싹 쳐내고 마지막이라고
진지해졌는데

44화는 그 연장선으로
마녀와 전설의 프리큐어 사이에
과거 이야기를 풀어내고
마녀가 진정 원하던 게 무엇인지를
그려내더군요.

아무튼
최종보스를 정화기로
정화 안 시키고 대화로 성불(?) 시킨다는
간만에 드문 케이스가 나왔는데
연출도 좋고 지난화에서
계속해서 빌드업 쌓아놔서 그런지
어색한 거 없이 이야기 구성은 괜찮았습니다.

이게 초반에 그 개그 프리큐어가 맞나 싶을 정도로
뻔하지만 감동적인
친구를 위하는 마음이 세계를 구한다는
그런 거지만
아무튼 좋더군요.
(오히려 뻔한 게 잘 만들기 힘들다고 합니다)

여기서 잘 끝나고 그러면
화수가 아직 남아 있어서 그런지

아무튼
마녀에 대한 충성심은 엄청나지만
정작 엉뚱하게도
자기가 따르는 마녀의 진심을
알려고 하지도 않고
그저 자기가 알던 마녀의 모습만을 따르는
버틀러의 모습이 아이러니하더군요.

끝까지 마녀에 대한 충성심을 가진 건 맞지만
어떻게 보면 다른 의미로 마녀를 배신하고 잇다고 할까?

하여간
그렇게
자기가 그렇게 믿고 싶을 뿐인
마녀의 유지인 세계를 멸망시킨다를
실행하겟다고
기어이 트로프리 최종보스로
버클러가 등극하면서
이번화는 여기에서 끝나네요.








다음화는
사실상 트로프리 마지막화 답게
자칭 마녀의 바람이라고 믿으며
세계를 멸망시키려는
최종보스 버틀러에 맞서
마나츠들의 마지막 싸움이 나올 듯합니다.
어떤 트로피컬한 싸움으로 마무리 될지는
다음주에 확인하면 될 것 같네요.

그럼 이번주의 프리큐어 이야기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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