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라는 현실 뵤겐즈 때문에
프리큐어 시리즈로는 처음으로
크리스마스 에피소드 없이
최종 결전 돌입을 하게 되었네요.
작중 계절도 아예 겨울도 아니고(...)
계획되었돈 에피소드가
4-5화 분량은 짤린 채
급전개 하는 게 좀 많이 티 나는게
예정된 것보다 화수가 줄어든 애니 보는 느낌이군요.
(줄어든게 맞는 거 같긴 하지만)
그 잘린 분량에 킹뵤겐 관련 떡밥을 풀려던 게
아닐까 싶긴 하지만
그럴 거였으면 진즉에 다른 화에서 던졌을 거란 생각하면.
급전개라 그런건지
작중 디자인은 소환하는 조무래기 조차
잡몹1, 2, 3이나 다를바 없는
디자인의 무성의함들 보여줍니다.
디자인이 미안해서 그런지
액션은 또 여전히 박력 있고 좋긴 합니다만
역시 디자인이 너무 잡몹 스러워서
액션 긴박함이 많이 죽는게 아쉽네요.
킹뵤겐이
잡몹 스럽게 디자인 되었던 이유는
예고편에서 보여줬는데
대충
킹뵤겐은
실은 페이크 최종 보스고
진짜 최종 보스는
킹뵤겐으로 진화한 킹구아이와루다
요런 전개로 갈려고 그랬던... 거 같아 보입니다.
중간에 배신할 거란 복선이라곤
이번화에서 뜬금없이 나온 게 전부라서
이것도 역시
코로나 사태로 인한 어른의 사정으로
급히 최종 결전 부분 스토리를 고친 거 같은 티가
팍팍 나긴 하지만
어쩔 수 없죠.
아무튼
힐링프리도 이제 몇 주 밖에 안 남았네요.
이번주의 프리큐어 이야기는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