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 수성의 마녀 프롤로그-이 매운맛은 제가 알던 건담이 맞네요
전반부는 그럭저럭 평범하게 건담 개발하던 주인공의 엄마가 소속된 회사에 나름 화기애애(?) 했던 장면들이 있었지만, 적대 세력 빼면, 주인공이랑 주인공 엄마 빼곤, 프롤로그에 나온 인물 대부분이 몰살 당할 줄은. 꺼라위키에서 건드 포맷에 선구자라고 박사님 설정 자세히 나오길래 뭔가 있어 보였지만, 그런거 없이 프롤로그에서 끔살 당하네요. (직접적으로 죽는 건 안 보여주지만) 주인공과 주인공의 엄마가 도망갈 시간을 벌어주려고 거의 대파된 양산형 르브리스로 닥돌하던 아빠가 죽어가면서 생일 축하 노래 부르는 건, 직접 보니까 되게 맵더라구요. 건담 타입 군용 모빌슈트에 사용된 건드 포맷 기술은 원래 의료용으로 개발된 건데 대충 뇌파로 기계 의수를 조작하는 그런 기술이더군요. 문제는 원래 의료용 기술을 군사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