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합체 다간X, 어스라이너 수정 파츠를 드디어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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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11월 23일에 올렸던

수정 파츠 국내 배송 시작되었단 글에서

바로 이어지는 글입니다.

집에 와보니까
굿스마 한국 총판인 베스트하비에서
보낸 작은 택배 박스 있어서
뜯어보니 단순 흰 박스에
다간X 어스라이너 수정 파츠랑
굿스마 사과문이 같이 들어 있더군요.

흰색 박스는 테이프 밀봉 되어 있더군요.

사과문은
대충 이런 내용입니다.

와, 기차가 3대.jpg

첫번째가 초판 불량 어스라이너고
두번째가 수정 파츠로 보내준 어스라이너입니다.

창문이 바뀌지 않고 제대로 조립되어 있습니다.
반대쪽은 똑같은 사양입니다.

문제의 고관절 각도는…
수정된 거 같긴 한데
뭔가 그래도 한쪽으로 약간 더 간 느낌이데(…)

음,
일단 고관절 각도는
확실히 수정은 되어서
이제 다리가 \\한쪽으로 안 쏠리고
양반 다리 /\ 로 각도가 균형 잡긴 하더라구요.

그렇지만
만져보니까 아주 미세하게
왼쪽 다리 각이 조금 더 바깥으로
틀어진 것 같긴 하더라구요.

초판은 그냥 척 봐도 불량이라면
수정 파츠는 허용 오차 수준으로
내려간 정도긴 하지만요.

아마 고관절 클릭 관절을 버리지 않는한
100퍼센트 완벽하게 맞추는 건 불가능하고
허용오차 감안해서
한 99.9-5퍼 정도 맞춰질 순 있을 것 같네요.

당연하지만 수정 파츠도
카옹 파츠와 합체 문제 없이 가능하네요.

금형 문제가 아니라 조립 qc 문제였으니
당연한 거지만요.

다리를 기존에 있던

프로포션 파츠로 교체해서 촬영한 뒤

몇 개월 전에 찍은 사진하고 비교해봤습니다.

왼쪽이 몇 개월 전에 찍은 사진이고,

오른쪽이 오늘 수정파츠로 교체하고 찍은 사진인데

비교해서 보니까 확실히

고관절 클릭 각도가 제대로 조립되었는지

더 이상 삐딱하게 서지 않고 똑바로 서 있게 되었네요.

이 모습 보기까지
몇 개월을 기다린 건 지 참(…)

중간에 다른 불량으로
as 신청했다 x같은 as로 고통 받기도 하고.

그래도 12월 오기 전에
어떻게 수정 파츠 받기는 했네요.

겸사겸사
초판 한정으로
귀찮게 파츠 갈아 끼울 필요 없데
기차가 2대가 되버린 건 덤이지만요.
(dx용, 프로포션용)

수정 파츠는 새로 생산된 탓인지
관절이 상당히 뻑뻑하고 튼튼하더라구요.

잔기스는 초판 보단 덜하지만 없는 건 아니고(…)
그래도 기차 1대 추가 보다는
처음부터 qc 검수 잘해서
완벽한 걸 보내줬으면
더 좋지 않았나 싶습니다.

어쨋든 이걸로 일단
다간X 공식 불량은 일단락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