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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스마일 더 합체 다간X 글목록

1-초판 어스라이너 불량 이슈

2-현재까지 확인된 초판 공통 불량 사항 정리

3-제가 받은 다간X 초판에서 발견한 추가 불량 정리

4-가동성 끌어올리는 미세 먼지팁+다간 변형 팁

5-더 합체 다간X 언박싱 및 변신 합체 등 단독 리뷰

 

 

# 굿스마일 더 합체 카옹(가온) 글목록

1-다간X/카옹, 굿스마 AS 사이트 접수시 주의사항

2-다간X/카옹, 굿스마 AS 답변결과는 전부 AS 거부

3-어떤 분께 정상 그레이트 다간 GX 헤드 교환 받았습니다

4-더 합체 카옹(가온) 언박싱 및 변신 등 단독 리뷰

 

 

# 다간X/카옹 as 경과 보고 글목록

1-굿스마일 AS는 카옹은 해결/다간X는 진행 중

2-더 합체 다간X, 거의 2달 만에 AS 일단 해결

3-더 합체 다간X, 어스라이너 수정 파츠 국내 배송 시작

4-더 합체 다간X, 어스라이너 수정 파츠 받았습니다

 

 


 

 

 

집이 옛날에 

좀 많이 형편이 안 좋다 보니

어렸을 때는 500원짜리

식완 조립 용자 로봇 말고는

dx나 그런건 사달라고 하는 건

꿈도 못 꾸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어느날 친척이 갑자기

어린 저를 데리고 완구점 데려가서는

사주었던 게 DX 다간X 완구였고,

그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가져본 

DX 용자 완구였습니다.

 

DX 다간X 사주신 것도 감지덕지인데

그레이트 합체를 위한 카옹은 

차마 사달라고 할 수 있을리가 없었고...

 

아무튼

이런저런 세월 가면서 우여곡절 끝에

결국 제 손을 떠나버린 DX 다간X가

작년인가

굿스마일에서 더 합체 시리즈로

다간X가 나온다는 소식이 들려왔더군요.

 

처음에 시제품 공개된 걸 봤을때

옛날 DX랑은 완전히 다른

애니메이션에 근접한 잘 생겨진 모습인데

그런데 DX처럼 합체 변신도 다 되면서

가동성도 크게 좋아졌다는 걸 보고

처음엔 예약할까 말까 고민이란 걸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피규어는 커녕

어른이용 로봇 완구 피겨 제품은 한 번도 사본 적이 없었고

대상층이 뻔하다 보니 가격도 조금 부담 되기도 했고요.

(방송에선 단가를 계속 맞추려고 노력했다지만, 이런걸 사봤어야 말이죠)

 

그렇게 고민하다가,

더 합체로 카옹까지 발표하고

카옹과 다간X가 그레이트 합체한 모습까지

공개하는 걸 본 순간,

 

이건 못 참지 하고,

작년 8월쯤에 

다간X와 카옹을 통째로 예약을 걸어버렸습니다.

 

어렸을때

DX 그레이트 합체를 못해본 게

생각보다 좀 신경 쓰였나 봅니다.

 

한 번도 어른이용 로봇 완구 액션 피겨는

구매해본 적 없는데

결국 추억의 다간으로

이걸 입문을 다 해보게 되는 구나 싶더라고요.

 

하여간 

그래서 다른 메이커에 대해서는

비교라든가 따로 할 이야기는 없네요.

애초에 굿스마 더합체 다간X로

처음 접해보는 거니.

 

아무튼

예약은 다른 피겨 샵은 몰라서

그냥 라이브 방송을 했던

굿스마 한국 공식샵이라는 베스트하비 네이버 스토어에서

예약을 했었습니다.

 

후에 다간X 발매 후 고의 쇼트 사태 일으키면서까지

되팔렘 짓 하는 몇몇 추한 샵들 사례를 보니까

공식샵에서 예약하길 천만 다행인거 같더라구요(...)

 

그후는

여러가지 악재가 겹쳐서

원래 작년 12월에 발매될 게

연기에 연기를 거쳐

코로나로 인한 상하이 봉쇄까지 겹치며

가까스로 5월 말 발매가 되서

한국은 6월 초에 배송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본론을 시작하기에 앞서,

이미 며칠간 이슈가 된거긴 하지만,

코로나로 인한 상하이 봉쇄 직격타를 먹어서 그런지,

상하이 봉쇄 기간 이후에 나온 다른

완제품 피규어들처럼

다간X도 그 품질 이슈가 상당히 많습니다.

 

처음엔 어스라이너만 문제인지 알았는데...

 

아무튼

불량에 대해서는

여기서 다뤘다간

글이 너무 길어지니,

이전에 올렸던 불량 사례글 링크로 대신하겠습니다.

 

겸사겸사

다간X의 가동성을 조금이라도 확장시키는 팁들도

이전에 쓴 글을 링크로만 여기 올려두고,

여기서는 따로 가동성 향상시키는 방법은

적지 않으려고 합니다.

(역시 글이 너무 길어져서)

 

2022.06.14 - [◇ 문화 생활/굿즈] - (진행중?) 더 합체 다간X, 현재까지 확인된 초판 공통 불량 사항 정리

 

(진행중?) 더 합체 다간X, 현재까지 확인된 초판 공통 불량 사항 정리

바쁜 현대인을 위한 초판 출하분 공통 불량 사항 요약본 # 어스라이너 1. 나사 커버 겸하는 창문 커버 좌우 바뀌어서 조립된 조립 불량 2. 고관절 짝다리 불량(고관절 한쪽 클릭(라쳇) 각도가 어긋

i-blubird.tistory.com

2022.06.15 - [◇ 문화 생활/굿즈] - 더 합체 다간X, 제가 받은 초판에서 발견한 추가 불량 정리

 

더 합체 다간X, 제가 받은 초판에서 발견한 추가 불량 정리

[주의 사항] # 초판 출하분 공통 불량은 기본 당첨이라, 따로 설명 안합니다. # 제가 받은 초판 출하분에서 찾은 불량만 정리했습니다. # 개인의 주관적인 불량 기준이라, 절대 기준이 아닌 참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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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5 - [◇ 문화 생활/굿즈] - 더 합체 다간X, 가동성 끌어올리는 미세 먼지팁+다간 변형 팁

 

더 합체 다간X, 가동성 끌어올리는 미세 먼지팁+다간 변형 팁

글로 먼저 요약을 적기엔 아무래도 가동에 관련된 거다 보니, 사진을 직접 보는게 도움이 되기 때문에 요번엔 따로 글 요약이 없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만지작 거리다 보니까, 다른 분들께도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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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회상하다가

서두가 너무 길었네요.

 

 

일단 언박싱부터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1. 더 합체 다간X 언박싱

 

배송 자체는

지난 6월 8일에 도착했습니다.

굿스마 공식샵인 베스트하비에서 예약했던거라

친절하게 베스트하비 표시가 된 박스에 

뾱뾱이 둘러져서 안전히 잘 보내줬더라구요.

 

박스에서 꺼내서 뾱뾱이 제거하면

뾱뾱이 외에도 박스에 한 번 더

비닐 밀봉 처리가 되어 있더군요.

 

 

 

박스는 생각보다 큼직해서

RG에서는 꽤 큰 박스인 뉴건담보다도

훨씬 박스가 크더라고요.

 

그런데

박스만 크고

무게는 RG 뉴건담 박스랑 비슷할 정도로

생각보다 되게 가볍더군요.

 

 

 

 

비밀 밀봉 제거하고

찍어본 박스는

예전 DX 완구랑 다르게

따로 박스 아트 같은 건 없고

실제 다간 피겨 CG 사진으로

도배가 되어 있더군요.

 

대충 구성품들은 이렇고

합체 형태나 기믹은 이렇고 등등을

박스에서 친절히 다 소개해주는 건

또 예전 DX 감성이더군요.

 

박스 뒤에는 원형 개발자의 이름(자연침대)을

따로 표시를 해주더군요.

 

우리나라 또봇 완구 개발하신 분이

원형을 개발했다고 하더군요.

 

 

 

 

박스에는 또 비닐 테이프로

세군데에 밀봉이 되어 있어서

이걸 제거해야 박스를 개봉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제품 받았는데

저 비닐 테이프가 훼손 되어 있거나 그러면

바로 반품을 해야 한단 뜻이기도 하죠.

 

중고 미개봉 구매할 때도

진짜 미개봉이냐 아니냐 확인하는 방법이 될 것도 같습니다.

 

 

 

 

 

 

 

비닐 테이프를 잘라내고

박스를 열면,

손가락 넣어서 당길 수 있는 부분이 보입니다.

 

 

 

 

 

 

손가락 넣어서 잡고 당기면

드디어 분리 상태에 다간X가 모습을 보입니다.

(유명한 어스라이너 창문 잘못 조립된게 바로 보이는 건 덤)

 

 

 

꺼내보면,

플라스틱 고정틀 밑에 

비닐 테이프로 부착된 

비닐 밀봉된 스텐드 파츠가 있고,

비닐 밀봉된 설명서가 같이 들어 있습니다.

 

 

 

 

그저 보고만 있어도

옛날 DX의 추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다간 경광등 삐뚫어진 거 보이는 것도 압니다)

 

DX 완구랑 다르게

교체용 프로포션 파츠라든가

손 파츠 같은

교체용 부속품들이 좀 더 늘었지만요.

그리고 사진으로만 봐도

다간 매그넘 정말 작아 보이는데,

실제로도 매우 작습니다.

 

다간 매그넘은 배송 중

분실 되지 말라고, 위에 테이프가 덧대어 있는 등

포장을 좀 더 신경 써서 해주었더군요.

 

참고로 플라스틱 틀을 벗겨내려면

상하 좌우로 붙어 있는

비닐 테이프를 추가로 제거해줘야 합니다.

(포장은 만족스럽네요)

 

 

 

 

동봉된 설명서에는

이미 알려져 있다싶이

수정된 설명서도 한 장 더 첨부되어 있습니다.

 

어스파이터 상태에서

다간X 머리를 가리는 파츠를 수납하는 방법이

정정되서 들어가 있더군요.

 

기존 설명서대로 접는 것도 가능하긴 하지만,

앵간하면 정정 설명서대로 변형해줍시다.

 

 

 

 

 

플라스틱 틀에서 

다간 부속품들을 분리하고

늘어놓고 찍은 사진입니다.

 

떼샷은 언제 봐도 좋네요.

 

겸사겸사

어스파이터에 랜딩기어도 굴러가고

어스라이너에 바퀴도 굴러가고

다간도 경찰차 형태에서 바퀴가 굴러가서

옛날 DX처럼 굴리기 놀이도 가능하긴 합니다.

 

 

 

 

다간 블레이드와 다간 매그넘을 비교해보면

다간 매그넘이 도색만 안 되어 있지 디테일은

상당히 좋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너무 작아서 공장에서는 도색이 불가능하다던가 그렇다네요.

 

다간 매그넘은 분실되지 말라고

스탠드에 꽂아두는 기믹이 있으니

평소엔 스탠드에 꽂아두면 됩니다.

 

 

 

 

 

 

 

 

어스라이너는 프로포션용 다리 파츠로

교체도 가능한데

교체한 상태에서도 기차 형태로 변형이 가능합니다.

 

다간X 형태를 중시하다 보니

기차 변신은 그냥 할 수 있다 수준이라서

다간 제트로 변형 합체는 안됩니다.

 

물론

프로포션 파츠는

바퀴가 없어서

안 굴러가기 때문에

바퀴 굴리기 놀이도 안됩니다.

 

하여튼,

언박싱은 이 정도로 끝내고 

다음은 다간 본체 변신 및

갖고 놀아보는 걸로 넘어가죠.

 

 

 

2. 변신~ 다간!

 

경찰차 형태에 다간은

처음에 변신시킬 때는

조금 뻑뻑한 편입니다.

 

몇 번 변신시키면 부드럽게 

슉슉 변신이 되지만요.

 

DX 완구때랑 다르게

경찰차 형태는 사이드미러가 없는 형태지만

이게 애니메이션 고증이라서

딱히 문제는 되지는 않습니다.

 

아무튼

DX 때도 경찰차 형상은 나쁘지 않았는데

더 합체는 크기도 훨씬 작아졌는데

디테일은 훨씬 좋아졌더라구요.

 

당연하지만,

바퀴는 굴러가기 때문에

경찰차 형태에서 

자동차 굴리기 놀이도 할 수 있습니다.

 

 

 

 

 

EG 뉴건담과 포켓몬 프라 피카츄랑

피카츄 피겨(?)와 

다간(변신전/후)을 비교하면

이 정도 크기입니다.

 

대략 변신 전은

포켓몬 프라 피카츄보다도 사이즈가 작고

변신을 해도 머리 하나 겨우 큰 수준이네요.

 

EG 뉴건담이랑 비교하면 무릎 수준이네요.

 

 

 

 

 

 

크기는 작지만,

있을 디테일 다 있고

도색 들어갈 곳은 적절히 잘 들어간

조각 미남이더군요.

(특히 얼굴이 제일 잘 생겼습니다)

 

변형 난이도는 어깨 안쪽 판 빼는 걸

제외하면 어려운 부분은 없더군요.

 

다만 다간 자체가 DX보다도 훨씬 작다보니

DX 다룰때처럼 다루면

큰일 날 부분들이 보이긴 합니다.

 

조금만 주의해서 다루면 큰 문제는 없습니다.

 

DX랑 비교하면

더 합체 다간은

어깨 변형이 크게 바뀌었더군요.

 

 

 

 

가동성은 일단 다리는 볼 관절 치고는

이 정도까지 찢어지는 편이지만,

어깨랑 팔은 변형 기믹 때문에

저 정도 올라가는 게 한계 더군요.

 

 

 

팔은 정직한 90도로 꺽이고

다리는 변형 기믹 때문에

거의 완벽하게 접힙니다.

 

알려졌다싶이 허리 가동은 없더군요.

 

 

 

 

 

균형만 잘 잡으면 

한 발로 발차기 포즈도 되긴 하더라구요.

균형 잡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어설프게 나마

무릎앉아서 양손으로

다간 매그넘 쏘는 포즈 만들순 있긴 합니다.

 

다간 본체 소개는 

이쯤 충분히 된 거 같고

다음은

다간 제트로 합체하는 걸 소개해보겠습니다.

 

 

 

 

3. 다간 제트로 합~체

다간 제트로 합체하기 위해

어스파이터와 어스라이너를 변형한 모습입니다.

다간은 경찰차 그대로 둬도 되고

로봇 형태로 변신시켜도 되고

선택 사항입니다.

(어떤 형태든 탑승이 가능해서요)

 

 

 

 

 

다간 제트로 합체 시키면

이런 모습입니다.

 

옛날 DX때랑 거의 판박이 모습인데

디테일은 더 좋아졌고

훨씬 잘 생겨졌다는게 감탄스럽더군요.

 

 

 

 

 

하는김에

진짜 DX 감성 살려보겠다고

어스라이너 밑에 합체 기믹으로 추가된

커버를 열어서 세워봤는데,

무게 중심이 어스파이터 때문에 뒤로 쏠려서

앞부분이 붕 뜨더라구요.

 

대충 원래 DX는 이런 모양새였는데

더 합체는 여기까지는 안되는게 쪼끔 아쉽네요.

(DX 감성으로는)

 

 

 

 

 

 

다간 제트 합체 상태에서는

동봉된 스탠드에 올려서 전시도 가능합니다.

어스파이터에 끼우는 스탠드는 고정이 되는데

어스라이너에 끼우는 스탠드는 고정이 안되고

그냥 위에 올려만 둘 뿐이더군요.

 

다간은 경찰차 형태 뿐 아니라,

로봇 형태로 변신시켜서 다간 제트에 합체도 가능합니다.

 

 

 

 

 

 

다간 제트에 탑승한 상태에서도

다간은 이 정도 포즈 취해줄 수는 있더군요.

 

물론 아예 로봇 형태 다간 전용 고정핀에

안 끼우고 따로 액션샷 취해서 올려만

두는 것도 가능은 합니다.

(멋진 사진 찍는 용도로만 잠깐 활용해주세요)

 

DX 그대로를 반영하면서

멋있어진 다간 제트 변신 합체도 해봤으니

다음은 대망의 다간X로 변형 합체를 해보겠습니다.

 

 

 

 

 

4. 지구-합체, 다간-X

다간 X로 합체하기 위해

원작에서의 모습대로 변형시킨 모습입니다.

 

다만 합체 순서는

DX나 애니랑은 다르게

다간을 어스파이터에 먼저 결합하고

이후 어스라이너를 결합하는 식이더군요.

 

DX랑 다르게

더 합체는 합체 구조상

다간이 어스라이너에 고정되는 부분이 하나도 없어서

사실상 공중 부양 상태나 다름 없더군요.

 

 

 

 

 

어쨌거나 저쨌거나

다간X로 합체 시켜보니

이걸 예약하길 잘했다는

생각 밖에 안 들정도로

생각보다 크고 잘 생겼고

멋있더군요.

 

무게는 생각보다 가볍긴 하지만,

그건 아무래도 상관 없더라구요.

(가슴에 지구본 뒤바뀐게 아쉽지만)

 

 

 

 

 

DX 완구와 마찬가지로

더 합체도 합체 구조상

어스파이터와 어스라이너만으로도

합체가 가능해서

이렇게 프로포션 파츠나 다간이 없이도

다간X로 합체가 가능합니다.

 

참고로

허리에 아무것도 없으면,

합체 기믹을 이용해서

원래는 안되는 허리 숙이기 가동을 할 수 있습니다.

 

밑에 나올 몇몇 포즈는

허리를 뽑아야 가능한

허리 숙이기 가동을 한 것들이고요.

 

 

 

 

 

DX 감성 살려본다고

그대로 합체도 해봤으니

이번엔 프로포션용 다리 파츠로

교체를 한 번 해보겠습니다.

 

교체하는 방법은

무릎 뒤에 버튼 누른 채 뽑으면 됩니다.

 

 

 

 

 

 

허리는 다간 대신

프로포션용 허리를 꽂으면 됩니다.

 

합체 고정성은

다간 보다

프로포션 허리 파츠 넣는게

합체 구조상 훨씬 튼튼하더군요.

 

다간 넣는 건

그냥 DX 기믹 즐기는 용도고

액션이나 부담 없이 갖고 노는 건

아무래도 그냥 프로포션 허리 파츠 꽂는게

튼튼하고 좋더라구요.

 

아무튼

프로포션 파츠로 다 교체한 

다간X는

DX 완구보다 애니메이션의 형상에

훨씬 가까운 모습이 됩니다.

 

 

 

 

 

 

다간 본체에 얼굴도 잘 생겼지만,

다간X의 얼굴은 훨씬 조각 미남입니다.

다간보다 훨씬 큰 만큼

도색도 매우 깔끔하게 잘 들어가 있어서

잘생김이 더 부각되더군요.

(좌우 반대로 된 지구본은 당장은 신경 꺼주세요ㅠㅜ)

 

 

 

 

 

다간X는 프로포션 파츠에

발목을 연장하는 기믹을 사용한 상태에서

다간 블레이드를 쥐어주고,

다간 본체는 다간 매그넘 쥐어준 변신 상태에서

EG 뉴건담과 포켓몬 프라 피카츄와

피카츄 피겨(?)와 같이 놓고

비교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확실히 다간X가 압도적으로 크고,

다간 블레이드는 생각보다 훨씬 크고 길더군요.

(얼마나 크냐면, 사람이 손에 들고 놀아도 될 것 같은 수준)

 

 

 

 

다간 본체하고만 투샷으로 찍어봤네요.

 

다음은

다간X에 가동성을

살짝 체크하고 넘어가겠습니다.

 

 

 

 

 

5. 더 합체 다간X 가동성 체크

다간 블레이드는

잡는 손이 두 가지가 있는데

그 중 하나인 가동손은

손바닥에 무장홈을

다간 블레이드에 꽂아주게 되어 있습니다.

가동 손가락은 그냥 거들뿐이에요.

 

 

 

 

가동손 외에

다간 블레이드 전용 잡는 손이

따로 1세트 있는데

처음엔 어떻게 꽂는지 답이 안 보이더라구요.

 

몇번 만지작 해보니까

손이 약간 연질 비슷한 느낌 나길래

적당히 틈에 힘 약간 주고 밀어넣으니까

쉽게 손잡이가 들어가더군여.

 

다간X 가동성의 한계로 

양손으로 다간 블레이드 잡는 건 불가능합니다.

 

사진에 양손으로 다간 블레이드 잡아본 건

손 파츠로만 양손 잡기가 가능하단 뜻입니다.

 

 

 

 

 

 

 

그리고 이건

당연한 거긴 하지만

호기심에 해본 뻘짓인데,

 

역시

변형용 손 말고는

다른 손 끼우면 커버에 들어갈 때 걸려서

안 들어가서 변형 자체가 안됩니다.

 

변형은,

기본으로 꽂혀 있는 변형 전용 손을 쓰거나

귀찮으면 그냥 손을 뽑고 변형 하면 됩니다.

 

 

 

 

 

 

목 가동은

위 아래로는 저 정도 움직이고,

회전은 뒤에 판이 걸려서

저정도가 한계네요.

 

물론 메뉴얼 대로 변형 했을때

저 정도가 한계란 이야기고

변형 기믹을 이용한 꼼수 쓰면 

더 나오긴 합니다.

 

 

 

 

 

 

어깨는 위아래로 이 정도

올라가거나 내려가고,

 

 

어깨 앞뒤로는 

이 정도까지 가동이 됩니다.

 

 

팔은 거의 완전히 접히고,

저정도까지 팔을 올릴 수 있네요.

 

 

 

기차 중시 어스라이너 발목은

이 정도가 최대고

 

 

어스라이너 발목을 뒤로 꺽는건,

메뉴얼 변형 상태는 왼쪽이 최대고,

뒤에 커버까지 빼서 활용하는 꼼수 쓰면

바닥에 접지되는 기준으로

오른쪽까지 최대로 꺽을 수 있네요.

(아예 일자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다만 변형 구조상

어스라이너 발목을 앞으로 꺽는건

거의 안되는 수준입니다.

 

 

 

프로포션용 다리 파츠는

발목을 연장하는 기믹이 있어서

이걸 사용하고 안 하고 차이는 이 정도입니다.

 

 

프로포션 파츠는

안쪽 발목 커버를 열 수 있어서

조금 더 발목을 안쪽으로 꺽어줄 수 있습니다.

 

다만 커버 열어서늘어나는 발목 가동성이

개미 눈꼽만큼인 수준이라,

실은 안쪽 커버 안 열어도 포즈 취하는데는 

별 다른 지장 없더군요.

 

 

 

 

프로포션 파츠는 메뉴얼 변형 상태에선

뒤로 최대 이 정도 발목 젖힐 수 있고

(왼쪽은 발목 연장, 오른쪽은 발목 접은 상태)

 

 

변형용 커버까지 빼서

발 접지 되는 기준으로

최대한 접으면

이 정도까지 발목을 뒤로 젖힐 수 있습니다.

 

 

기본 어스라이너 다리와 다르게

프로포션 다리는 발목을 앞으로 젖힐 수 있는데

발목 연장 하고 안 하고에 따라

이 정도 차이가 나더군요.

 

 

 

 

 

 

 

다리는 정직한 90도는 아니고

90도에서 조금 더 접힙니다.

 

프로포션 파츠로 변형해도 다리 접히는 건

다르진 않더군요.

 

 

 

 

의외로 다리 찢기는

프로포션 허리 파츠 안 쓴게

더 찢어지더군요.

 

합체 구조상

다간이 어스라이너랑

결합되는 부분이 없이

공중 부양이나 다름 없어서

사이드 스커트 간섭이 없어서 

가능한 것 같더라구요.

 

프로포션 허리 파츠는 

어스라이너와 결합되는 부분 때문에

사이드 스커트 간섭이 발생하는 듯 하고요.

 

팔은 위에 사진을 덜 올려서 그렇지

아래랑 같은 각도로 최대로 올릴 수 있습니다.

 

가동성 체크도 끝났으니

마지막은

이제 신나게 액션 포즈 취하면서

찍은 멋있는 사진들과

갖고 놀아본 짧은 감상으로

마무리를 지어보겠습니다.

 

 

6. 더 합체 다간X 액~션

 

 

여기서부터는

기본 가동 범위는 물론

합체 변신용 기믹까지

다 활용해서 

최대한 멋있는 포즈를

어설프게 나마 만들어본 사진들

올려보는 겁니다.

 

잘 보면 

저 포즈 따라 하려면

허리를 뽑으면 되겠다거나,

다리 뒤에 커버 빼면 되겠구나

싶은 부분 보이긴 할겁니다.

아무튼

포즈 잘 못 잡는데

최대한 노력해서 멋있는 모습 만들어보고

찍어봤어요.

 

그럼 바로 사진 나갑니다.

 

 

 

 

DX 완구 근본 감성이라고 하면

모든 무장 들려주고

브레스트 어스 버스터 기믹 작동 하고

쩍벌 포즈가 근본 아니겠습니까?

 

 

 

가볍지만

그래도 다간 본체보다

무게 중심은 잡긴 쉬워서

이렇게 한발로만 서서 

발차기 포즈 취하는 것은 

어렵지 않게 됩니다.

 

따로 스탠드로 고정하는 건 없다 보니

그대로 전시하는 건 불안해서

사진만 찍고 다시 두 다리 바닥에 붙였네요.

 

 

 

다간X에 초필살기인

브레스트 어스 버스터~

포즈도 그럭저럭 나옵니다.

 

더 멋있게 자세 취할 수 있겠지만,

저한텐 이게 한계더군요.

 

 

손만 돌려서

어스 발칸 발사 자세도 취해봤습니다.

 

 

 

극중에서 나온 적은

아마 없지만,

 

어쨌든

내 맘대로

다간X 풀-버스트 모드입니다.

 

 

 

다리에 어스캐논 두 개를 합쳐서

이렇게 양손으로 들려주는 것도

그럭저럭 가능하긴 합니다.

 

 

다간 블레이드를

빠따 처럼 등뒤에 걸친 다간X입니다.

 

 

 

 

다간X와 다간이

서로 반대를 바라보는

투샷 포즈입니다.

 

프로포션용 허리 파츠가 있어서

가능한 포즈네요.

 

사실 그거 없어도 합체 구조상 

다간 없이도 다간X 합체 가능해서

투샷 세울 수 있긴 하지만.

(대신 다간X는 허리가 비었겠지)

 

 

 

 

무슨무슨 검법

찌르기 자세를 취하는 다간X

 

 

위에 찌르기 자세를

정면에서 바라본 모습.

(로봇은 역시 얼굴이 잘 생겨야 합니다)

 

 

 

동전 줍기 자세를 취하는 다간X

 

 

 

어설프지만

히어로(?) 랜딩 해보는

다간X입니다.

 

 

 

 

원작에선 나온 적 없는

용자검법 자세를 취하는 다간X.

 

 

 

7. 마무리 간단 평

 

초판은 

막판에 중국 상하이에 생산 공장이

코로나로 일정 기간 봉쇄되는 등

여러가지 안 좋은 상황이 겹치는 바람에

 

코로나 직격타를 맞아서

품질 이슈가

너무 많이 나오는 건

많이 아쉽긴 하더라구요.

 

불량 사례 나오는 거 보면

코로나 때문에

아주 기본적인 QC조차 

무너진 모양새더라구요.

 

DX 다간을 그레이트 합체 못해본

그때의 추억을 못 이겨서

 

추억 때문에

처음으로 사본 

어른이용 로봇 완구 액션 피겨가

상황이 상황이라 

기본적인 품질조차 아쉬운 물건이

온 건 참 운이 없다고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대충 핑핑이가 나쁘다고 하면 되나?)

 

그래도

옛날 DX 완구를 그대로

반영해 재설계해서 그런지

 

막상 직접 만지고 갖고 놀아보면

품질 아쉬운 건 

아무 생각 안 들정도로

만족스런 손맛과

갖고 노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설마 다 커서

옛날에 DX 갖고 놀던 감성을

다시 느끼게 될 줄은 몰랐네요.

 

이제 몇 달 뒤

발매될 카옹만 오면

어렸을 때 못해본 그레이트 합체만

해보면 더 바랄 게 없을 것 같네요.

 

물론, 조금더 바란다면

카옹은 품질 이슈가 덜 했음 좋겠습니다.

 

긴 글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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